중국 반년 만에 '대만 포위' 훈련…기생충 거론하며 라이칭더 압박
【 앵커멘트 】 중국이 6개월 만에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중국군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기생충으로 표현하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대만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는데요. 대만은 중국이 국제 질서에 도전하고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한여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장한 중국 지상군을 태운 차가 출발하고, 전투기와 구축함도 임무에 돌입합니다.
중국이 오늘(1일)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합동 훈련에 나섰습니다.
중국군 전투기와 군함이 대만을 둘러싸는 포스터도 공개했는데, 대만 독립이라는 사악한 행동은 화를 부른다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이번 대만 포위 훈련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으로, 중국을 적대 세력으로 규정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라이칭더 / 대만 총통 (지난달 13일) - "중국은 이미 대만의 반침투법에 의해 외부 적대 세력으로 정의됐습니다."
중국군은 불타는 대만 위에 기생충으로 표현한 라이칭더 총통을 젓가락으로 든 영상까지 공개하며 비방 수위를 높였습니다.
▶ 인터뷰 :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대만의 독립적 입장을 고수하고 독립을 꾀하며 국가를 분열시키는 것은 사마귀가 수레를 막는 것이며, 반드시 실패할 것입니다."
대만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카렌 쿠오 / 대만 총통 대변인 - "중국은 국제 질서에 공개적으로 도전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서 문제 제기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만 국방부는 합동 정찰 수단을 운용해 중국군 훈련에 대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그 래 픽 : 박경희 김규민 화면출처 : PLA Eastern Theatre Command, Taiwan Defence Ministry, Taiwan Presidential Office, Tainan City Government,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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