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덕에 아픔 이겨내"…'미스터트롯3' 眞의 존재로 증명 (엑's 현장)[종합]
(엑스포츠뉴스 올림픽핸드볼경기장, 김예나 기자) 가수 김용빈이 '미스터트롯3' 진(眞)다운 품격 있는 팬 사랑, 진(眞)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함께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으로 진한 감동을 이뤘다.
김용빈부터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 등 '미스터트롯3' TOP6이 함께한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가수 임영웅, 안성훈에 이어 '미스터트롯' 3대 진(眞)의 자리에 오른 김용빈은 22년차 현역 가수로 차곡차곡 쌓아온 내공, 깊이 있는 무대와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뜨거운 사랑받았다. 특히 '미스터트롯3' 경연 내내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는 '독주 행보'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혀왔다.
단순히 인기뿐 아니라 담백하고 절제된 목소리와 노련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 고전과 현대를 능숙하게 넘나드는 완급 조절, 울림을 선사하는 진심 어린 표현력 등까지 더해지면서 김용빈의 존재감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김용빈이 '미스터트롯3' 진(眞)으로서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는 처음 자리인 만큼, 서로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응원의 마음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장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용빈의 팬덤을 상징하는 하늘색 응원봉과 의상, 액세서리 등을 착용한 팬들로 장내가 들썩였다. 이들은 김용빈을 향해 격한 환호와 뜨거운 함성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열기는 무대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용빈 역시 팬들에게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가 하면 눈 인사, 손 인사 등으로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단체 무대 때도 팬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기억하려는 노력, 배려로 감동을 극대화시켰다.
그의 각별한 팬 사랑이 돋보인 순간은 바로 팬 사연 이벤트. '내 사연을 읽어줘'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벤트에서 김용빈에게 온 한 사연이 그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김용빈을 어린 시절부터 응원했다는 해당 팬은 "몇 달 전 암 전 단계라는 진단을 받고 나니 막막해졌다. '미스터트롯3'에서 용빈 님이 한 단계씩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우울한 날을 이겨내며 잘 살았다. 아직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지만 용빈 님 응원하러 대구에서 달려왔다. 용빈 님 덕분에 아픔을 이겨냈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사연을 남겼다.
이를 읽던 김용빈은 울컥한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만나서 우시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아프신 줄 몰랐다. 그래서 멈칫했다"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저도 작년 6월 할머니를 암으로 보낸 뒤 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아직 마음이 그렇다. 꼭 아프지 마시고 회복해서 자주 뵀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어 팬의 신청곡 '물새 우는 강 언덕'을 열창했는데, 그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감동을 배가시켰다. 여기에 "같이 불러요"라며 템포를 빠르게 부르며 객석 호응을 유도하는 노련한 진행 실력을 엿보이기도 했다.
해당 무대가 끝난 뒤 추혁진은 "이런 모습을 볼 때 가수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의 무대가 위로가 되니까. 통장에 돈 들어올 때가 아니다"라며 김용빈을 치켜세우는 동시에 너스레 섞인 멘트로 장내를 미소로 물들이기도 했다.
공연 말미에는 크리스영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이별'을 열창한 김용빈. 화려한 기교보다는 깊은 감성, 자극적이지 않는 무대의 잔잔한 감동만으로 이뤄낸 김용빈 자체로 '진(眞)'의 품격을 증명해 보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그를 진(眞)으로 등극하게 만든 결승전 무대의 '감사'를 열창하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단어 하나 하나에 힘을 줘가며 감사의 마음을 꾹꾹 눌러 전달하는 김용빈의 진심이 완벽하게 전해졌다.
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진주, 부산, 대구, 광주, 성남, 청주, 인천, 창원, 전주, 강릉, 대전, 수원으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밝은누리,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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