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리버풀 '원 클럽 맨', 아놀드 이적에 실망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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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리버풀 레전드가 실망감을 표출했다.
리버풀 풀백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캐러거는 "우리의 라이벌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레알 마드리드이며, 가장 크고 널리 알려진 팀이기 때문에 아무도 따라잡을 수 없지만,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목록에서 2위를 차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아놀드가 리버풀 소속으로 더 많은 빅이어를 들어주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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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리버풀 레전드가 실망감을 표출했다.
리버풀 풀백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졌다. 그간 리버풀의 핵심으로 활약해왔던 선수이기에 팬들의 실망감과 분노는 극으로 치달았다. 유니폼을 불태우는 팬까지 나왔다.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 역시 더 많은 트로피를 포기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려는 아놀드에게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팟캐스트 방송 '스틱 투 풋볼'에 출연한 캐러거는 리그 우승을 뒤로한 채 팀을 떠나려는 아놀드에 대해 "사람들이 분노하고 불만인 점은 공짜로 떠난다는 것이나 더 일찍 구단에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는 점 등인 것 같다. 나도 리버풀의 선수이자 팬으로서 리버풀이 매년 리그, 유럽 챔피언을 놓고 경쟁한다는 사실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가 우리와 같이 생각하지 않는 게 실망스러울 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우승 트로피로 어깨를 나란히 할 수도 있고, 앞으로 리버풀에서 7~8년은 뛸 수 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몇 번 더 우승해서 앞서고 싶다는 그의 입장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캐러거는 "우리의 라이벌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레알 마드리드이며, 가장 크고 널리 알려진 팀이기 때문에 아무도 따라잡을 수 없지만, 리버풀이 챔피언스리그 우승 목록에서 2위를 차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며 아놀드가 리버풀 소속으로 더 많은 빅이어를 들어주기를 희망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실수라도 한다면 얼마나 힘들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경고하며, 아놀드의 개인적인 야망을 지적했다. "리버풀의 캡틴, 챔피언스리그 우승,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 발롱도르 등 다양한 목표가 있었지만, 그는 발롱도르를 택했다"라고 짚은 캐러거는 "발롱도르를 최초로 수상하는 풀백이 되고 싶다는 야망을 갖는 건 잘못이 아니지만, 리버풀 서포터스에겐 좋지 않다"라고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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