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손흥민 위상 하늘까지…英 포포투 선정 ‘역대 프리미어리거 탑 100’ 공개

박진우 기자 2025. 3. 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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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방출론에 휩싸여 있는 손흥민의 체면이 제대로 살아났다.

영국 '포포투'는 26일(한국시간) 본지가 선정한 역대 프리미어리그(PL) 선수 탑 100 순위를 공개했다.

현재 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한 이는 알리송(34위), 제이미 바디(32위), 엘링 홀란드(27위), 로드리(21위), 버질 반 다이크(13위), 케빈 더 브라위너(6위), 모하메드 살라(5위)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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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숱한 방출론에 휩싸여 있는 손흥민의 체면이 제대로 살아났다.


영국 ‘포포투’는 26일(한국시간) 본지가 선정한 역대 프리미어리그(PL) 선수 탑 100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는 “PL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로 순위를 산정했다. 명단에는 지난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PL의 흥미진진한 순간을 정의한 전설적인 아이콘들이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포포투’는 PL을 비롯해 해마다 세계 최고의 선수 탑 100을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는 PL 역대 프리미어리거 순위였다. 손흥민의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은 측면이든 최전방이든, 왼발이든 오른발이든,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 경쟁을 하든 아니든, 언제나 꾸준함의 상징이었다. 항상 밝은 미소를 짓는 한국 국적의 손흥민은 아마도 마땅히 받아야 할 찬사를 제대로 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매체는 “우승을 한 번도 차지하지 못한 탓일 수 있겠지만, 손흥민은 단연 PL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잡이 중 한 명이다. 그가 상대해 온 거의 모든 수비수들에게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결정력으로 타격을 입혀왔다. 지난 10년간 유럽 축구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음에도 여전히 저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PL의 화려한 역사 속에서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논쟁이 될 일말의 여지도 없다”고 마무리했다. 그야말로 찬사 폭격을 맞은 손흥민이었다. 1992년 출범한 PL 이후 현재까지, 리그에 소속된 모든 선수 중 35위에 자리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 현재 PL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중,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한 이는 알리송(34위), 제이미 바디(32위), 엘링 홀란드(27위), 로드리(21위), 버질 반 다이크(13위), 케빈 더 브라위너(6위), 모하메드 살라(5위) 밖에 없다.


최근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 흔들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가뭄 속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매번 혹평을 내뱉고 있는 제이미 오하라부터 시작해, 제이미 레드냅과 해리 레드냅 부자가 대표적이다. 손흥민의 실력 저하, 방출 요구, 주장직 박탈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번 시즌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이 최악의 부진에 빠지자, 주장이자 핵심 선수인 손흥민에게 비판이 가중되고 있는 것.


그러나 비판들과는 달리,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유일한 ‘희망’으로 자리하고 있다. 선발 출전, 교체 출전 관계없이 매번 위기의 순간 토트넘을 살리고 있다.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영국 ‘포포투’는 손흥민이 과소 평가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PL 역대 35위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체면이 제대로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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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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