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순위' 정현우, 데뷔전서 '호된 신고식'

전영민 기자 2025. 3. 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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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키움의 정현우 투수가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KIA를 상대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기자> 시범경기부터 호투를 거듭하며 기대감을 키웠던 정현우는, 오늘(26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프로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4회까지 투구 수 93개를 기록한 정현우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키움 타선이 5회까지 11점을 뽑아내며 정현우의 첫 승 가능성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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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키움의 정현우 투수가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KIA를 상대로 호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현재 상황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시범경기부터 호투를 거듭하며 기대감을 키웠던 정현우는, 오늘(26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프로 데뷔전에 나섰습니다.

1회, 위즈덤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내준 뒤, 최형우에게 담장을 직격 하는 2루타를 맞아 데뷔 첫 실점을 기록했고, 이어진 주자 1, 2루 상황에서 이우성에게 안타를 맞고 또 한 점을 헌납했습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고 4대 2로 앞선 2회에는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2아웃 1루에서 위즈덤과 나성범에게 잇달아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직구가 한가운데로 몰리면서 최형우에게 안타를 허용해 두 점을 또 내줬습니다.

3회에도 2아웃을 잡아낸 뒤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다시 만루 위기에 몰렸는데, 주 무기 포크볼로 위즈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은 막았습니다. 

4회까지 투구 수 93개를 기록한 정현우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키움 타선이 5회까지 11점을 뽑아내며 정현우의 첫 승 가능성이 아직 살아 있습니다.

2년 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선발로 등판한 KT 소형준은 좋은 투구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두산을 상대로 6이닝을 버티며 안타 9개를 내줬지만 3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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