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中 AI·극초음속 업체 '블랙 리스트'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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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칩과 초음속 무기 기술 관련 기업을 대거 수출 통제 목록,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중국을 포함해 이란·파키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법인 70개 이상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FT는 또 중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인 베이징인공지능아카데미(BAAI)도 이번에 블랙리스트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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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슈퍼컴퓨터 개발과 관련된 곳들"
미국 정부가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칩과 초음속 무기 기술 관련 기업을 대거 수출 통제 목록,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
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중국을 포함해 이란·파키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법인 70개 이상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만 서버 업체 인스퍼의 자회사 6곳을 포함해 네트릭스 인포메이션 인더스트리, 수마 테크놀로지, 수마-USI 일렉트로닉스 등 중국 기업들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인스퍼 본사의 경우 앞서 2023년 블랙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FT는 또 중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인 베이징인공지능아카데미(BAAI)도 이번에 블랙리스트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2018년 설립된 BAAI는 정기적으로 오픈 소스 AI 모델을 공개하고, 전문가를 초청한 연례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곳이다. 이밖에 이란·파키스탄·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기업들도 수출 통제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이터는 이번 조치가 중국의 기술 기업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고 분석했다. 블랙리스트에 추가된 중국 업체들이 중국의 군용 슈퍼 컴퓨터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기술과 제품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고성능 컴퓨팅과 극초음속 미사일, 군용 항공기 훈련, 무인 항공기 등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도 “우리의 적들이 미국 기술을 악용해 자국 군대를 강화하고 미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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