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은 못이겼던 바레인, 클라위베르트의 인니는 이겼다 [월드컵 3차예선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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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이기지 못했던 바레인을 파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잡아내며 3차예선 C조 4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4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8차전 바레인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10월 바레인 원정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했던 인도네시아는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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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신태용 감독은 이기지 못했던 바레인을 파트릭 클라위베르트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잡아내며 3차예선 C조 4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45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8차전 바레인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4분 중원에서 한번에 긴패스 이후 패스 플레이로 올레 레메니가 박스안 중앙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도네시아가 결승골을 넣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월드컵 3차예선 6경기동안 1승3무2패로 4개팀과 3위그룹을 형성하며 잘 버티고 있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지난 1월 동남아시안컵 이후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로부터 의문의 경질을 당했다. 5년간 인도네시아 축구를 이끌며 사상 첫 월드컵 3차예선 진출의 쾌거까지 이룬 감독을 별다른 이유없이 경질한 것. 이후 선수로써 레전드였던 네덜란드 출신의 파트릭 클라위베르트를 데려오기 위한 경질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신태용 없이 얼마나 잘하나보자'는 여론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클라위베르트 감독은 지난 20일 열린 호주 원정경기에서 1-5 대패를 당하며 데뷔전을 망쳤다. 하지만 바레인전을 승리하며 인도네시아 감독으로써 데뷔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8차전까지 2승3무3패 승점 9점으로 4위에 오르게 됐다. 바레인과 중국이 승점 6점이기에 3,4위에게 주어지는 4차예선 진출 티켓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 것이다.
지난해 10월 바레인 원정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했던 인도네시아는 2-2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홈경기라는 유리한 점이 있지만 어쨌든 신태용 감독은 이기지 못했던 바레인을 잡아낸 클라위베르트 감독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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