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 오스카 효과 최대로 봤다…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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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클라베'가 전국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수입사 엔케이컨텐츠에 따르면 '콘클라베'는 개봉 21일 만인 25일(화) 오전 누적 관객 수 20만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작품 중 압도적인 기량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꾸준한 입소문으로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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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콘클라베'가 전국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수입사 엔케이컨텐츠에 따르면 '콘클라베'는 개봉 21일 만인 25일(화) 오전 누적 관객 수 20만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작품 중 압도적인 기량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꾸준한 입소문으로 2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박스오피스 2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누적관객수 114,543명), 3위 '침범'(누적관객수 80,529명)의 기록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인 수치다.
'콘클라베'는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의 은밀한 세계 뒤에 감춰진 다툼과 음모, 배신을 파헤치는 올해 가장 지적이고 영리한 시크릿 스릴러. '존 오브 인터레스트' 제작사 하우스 프로덕션과 '서부 전선 이상 없다' 에드워드 버거 감독이 의기투합해 제작 전부터 기대를 자아냈고, 2025년 시상식 레이스를 이끌며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작품으로 떠올랐다.
특히 로버트 해리스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각본가 피터 스트로갠이 각색한 작품답게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영국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을 휩쓸면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비록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단 한 개의 오스카 트로피밖에 받지 못했지만 국내 극장가에서는 작품상 수상작 '아노라', 남우주연상 수상작 '브루탈리스트'보다 많은 관객을 모으며 '오스카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인 2024년 화제작이었던 '서브스턴스', '존 오브 인터레스트', '추락의 해부', '퍼펙트 데이즈' 등과 비교했을 때 굉장 히 빠르게 누적관객수를 쌓아가며 단연 화제작임을 입증해 내는 데 성공했다.
"카메라, 사운드, 의상, 세트 디자인 모두 함께 어우러져 시청각적으로 독특한 경험을 만들어내고자 했다"는 에드워드 버거의 연출 의도처럼 스토리, 연기, 미술, 음악 등 다방면에서 탁월한 작품이라는 점이 입소문 나면서 개봉 4주 차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극장에서 확인해야 할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20만 고지에 오른 '콘클라베'가 장기 상영을 통해 30만 돌파까지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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