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 영향 無...'승부', 호평 속 1위 출발 [박스오피스]

장민수 기자 2025. 3. 27.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승부'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개봉일인 지난 26일 9만1,4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주연배우인 유아인이 마약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탓에 무려 4년여 만에 개봉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6일 9만1,477명 동원...전체 1위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승부'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승부'는 개봉일인 지난 26일 9만1,4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 이창호(유아인)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형주 감독이 연출했다.

앞서 주연배우인 유아인이 마약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탓에 무려 4년여 만에 개봉하게 됐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뛰어난 완성도와 배우들의 호연에 힙입어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미키 17'이 1만7,273명으로 2위다. 누적 관객수는 288만9,549명으로, 300만 관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이어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1만5,151명 3위, '콘클라베'가 5,794명 4위, '플로우'가 5,283명 5위다.

한편 이날은 '부전시장' '4월의 불꽃' '아머: 현금수송차' 등이 새롭게 개봉한다.

 

사진=MHN스포츠 DB,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코리아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