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불허' 남태령고개서 탄핵 찬반 맞불 집회…교통 혼잡 예상
전연남 기자 2025. 3. 25. 09:27
▲ 지난해 12월 22일 윤석열 퇴진 촉구 농민들의 트랙터 행진 모습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오늘(25일) 남태령고개를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탄핵 찬반 집회가 예고돼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은 오늘 낮 2시부터 서울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하고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당초 전농은 트랙터와 트럭을 이끌고 상경해 시위와 행진을 할 예정이었지만, 법원은 경찰의 집회 금지 통고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트랙터 시위는 불허했습니다.
남태령고개 인근에서는 가로세로연구소와 벨라도 등 보수 유튜버를 중심으로 탄핵 반대 집회도 열립니다.
이들은 남태령고개에서 방배경찰서 방면으로 행진합니다.
이들은 각각 집회 참가자를 2천 명과 3천 명으로 신고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이에 따라 서초구 동작대로와 과천대로 등 일대에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과천에서 서울 도심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며 사당에서 과천 방향으로도 통제될 수 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소통을 위해 이수역 교차로와 사당역 교차로에 교통경찰 16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할 예정입니다.
헌재 인근에서도 탄핵 찬반 집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자유통일당은 낮 1시부터 종로구 동화면세점과 천도교 수운회관 등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저녁 7시부터 경복궁 동십자각 인근에서 집회를 엽니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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