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찾은 '사즉생' 이재용…발로 뛰는 총수들
[앵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첫 해외 행보로 중국을 찾았습니다.
미국발 관세전쟁까지 더해지며 커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재계 총수들이 직접 먹거리 발굴에 뛰어드는 모습인데요.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임원들에게 '사즉생'의 각오를 주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올해 첫 해외 행보로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중국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발전포럼에는 전세계 80여명의 기업 총수들이 모여 저마다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회장은 포럼 참석에 앞서선 샤오미 중국 공장을 방문해 레이쥔 CEO와도 회동했습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가전 분야에선 경쟁구도이지만 전기차 사업에 뛰어든 이후 전장 분야에 있어선 잠재적 큰 손 고객입니다.
당장 전기차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등 다양한 협력 기회를 선점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긴요해진 겁니다.
구광모 LG 회장은 지난달 인도를 찾아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 및 유통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이미 가전시장 1위 자리를 이어오고 있지만, 미중 갈등 속 대체시장으로 급부상한 인도 시장에 대한 점유율 굳히기에 총수도 나선 겁니다.
최태원 SK회장은 지난달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전쟁 대응을 위해 민간사절단을 꾸려 미국을 찾았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오는 26일 미국 조지아주 신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상대방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해야만 교역을 증대시키고 (중략) 기업의 생존 전략의 하나로 총수들이 적극 현장을 방문하고 총수를 만나고…"
미국발 관세폭탄까지 첩첩산중인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총수들이 위기 돌파에 직접 뛰어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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