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트럼프 전 며느리와 연애 공식 인정 "삶이 더욱 행복해졌다"
심혜진 기자 2025. 3. 24. 16:09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 며느리인 바네사 트럼프(47)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우즈는 24일 자신의 SNS에 바네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 두장을 올리면서 "당신과 함께해 사랑이 가득하고 삶이 더욱 행복해졌다. 우리는 함께 인생을 살아갈 여정이 기대된다. 다만 지금은 우리 마음과 가까운 모든 분들을 위해 사생활을 존중해주면 고맙겠다”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선 채 정면을 보는 모습과 선글라스를 쓴 채 해먹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실 앞서 우즈의 스캔들이 터졌다. 바네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는 소식이었다. 그리고 이날 우즈가 사진을 올리면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모델 출신 바네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맏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2005년 결혼했다. 부부 사이에 5명의 자녀를 낳고 2018년 이혼했다.
특히 바네사의 딸 카이 트럼프가 골프 선수라 타이거 우즈와 인연을 맺은 듯 하다. 카이는 지난달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 출전하기도 했다. 더욱이 우즈 아들인 찰리와 같은 학교 출신이기도 하다.
우즈는 2010년 이혼한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사이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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