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이현이에 방송 중 소리 질러 오열…"너무 자존심을 뭉개니까"

문지현 기자 2025. 3. 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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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현이 친분 과시 '눈물나'
한혜진, 이현이에 "그따위로 해? 똑바로 안 해?"
이현이가 방송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유튜브 '한혜진'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한혜진이 이현이에게 혼낸 적이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현이 한혜진에게 혼난 사연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장면은 과거 유튜브 '한혜진'의 한 장면으로 한혜진이 하루 동안 이현이의 매니저 역할을 했다.

이날 이현이는 과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한혜진과 함께 출연했을 때를 회상하며 "축구 실력이 늘었던 것은 한혜진 덕분이다. 나는 그렇게 독하게 살아본 적이 없는데, 한혜진이 너무 몰아세우면서 '너 패스를 그따위로 해? 똑바로 안 해?'라고 소리를 지르더라"라고 말했다.

한혜진이 이현이에게 화를 낸 사연이 공개됐다. / 유튜브 '한혜진' 캡처
이현이가 한혜진을 흉내내고 있다. / 유튜브 '한혜진' 캡처

이어 이현이가 눈을 크게 뜨고 "한혜진이 패스는 서비스라며 발 앞에 갔다 달라고 화를 냈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그러며 "너무 자존심을 뭉개니까. 내가 한혜진보다 잘할 거야 하는 생각에 그걸 계기로 이렇게 잘하게 됐다"고 밝혔다. 듣고 있던 한혜진은 "내가 바라던 게 그런 거다"라며 기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그렇게 얘기했던 이유가 첫 번째는 피지컬을 타고나서 직업적으로 성공한 애들은 노력을 모른다. 돈을 너무 많이 벌기 때문에 피땀 흘리며 이루는 거에 대한 DNA가 없다. 그거를 끌어내려면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줘야 한다. 비난을 후배들에게 하려면 내가 연습을 더 열심히 하고 후배들보다 약간 더 잘해야 하는 걸 알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과거 내가 힘들었던 점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 치유받는 느낌이다. 솔직히 말해서 너를 그냥 후배라기보다 동료이자 파트너다"고 덧붙이며 서로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기 좋다", "나도 저런 친구 있으면 참 좋겠다", "서로에게 자극제가 되네", "평생 친구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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