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판 155㎞↑’ 삼성 배찬승-한화 정우주, 루키 파이어볼러들의 화려했던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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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들의 첫 등판은 화려했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유니폼을 입은 올해 신인선수들 중에선 유독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많다.
'파이어볼러'로 큰 주목을 끈 신인투수들은 프로 데뷔전에서도 상당한 잠재성을 드러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19)과 한화 이글스 정우주(19)는 시즌 첫 등판에서 모두 시속 155㎞ 이상의 공을 던지며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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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O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 유니폼을 입은 올해 신인선수들 중에선 유독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이 많다. 시속 150㎞는 물론, 한발 더 나아간 시속 155㎞ 이상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도 존재한다.
‘파이어볼러’로 큰 주목을 끈 신인투수들은 프로 데뷔전에서도 상당한 잠재성을 드러냈다. 특히 삼성 라이온즈 배찬승(19)과 한화 이글스 정우주(19)는 시즌 첫 등판에서 모두 시속 155㎞ 이상의 공을 던지며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다.
좌완 배찬승은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배찬승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팀 5번째 투수로 6회초에 등판했다.
배찬승은 이닝 선두타자 박주홍을 상대로 2구만에 1루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해 프로 데뷔 첫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상대론 이날 경기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초구부터 시속 155㎞의 강속구를 던져 힘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푸이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배찬승은 이주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1이닝 무실점을 기록, 홀드까지 챙기며 최고의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주는 김민혁을 상대로 던진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5㎞까지 나왔다. 김민혁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한 후 장성우와 문상철을 상대로도 연신 시속 155㎞의 강속구를 던졌다. 정우주는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 문상철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정우주는 “데뷔전이라 많이 떨렸는데, 선배들이 많은 격려를 해줬다. 특히 이재원 선배가 ‘떨지 말라’고 말해주시며 잘 이끌어 주셨다. 덕분에 편안하게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 팀에는 강속구를 던지는 선배들이 많아 특별히 구속을 의식하진 않았다. 첫 아웃카운트 공과 첫 삼진공을 선배들이 따뜻하게 챙겨줬다. 어떤 상황에서도 팀이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투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데뷔전을 치른 두 신인투수 외에도 강속구를 던질 올해 신인투수는 여전히 많다.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후보인 김영우(20) 역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이미 시속 154㎞를 찍었다. 개막 엔트리에선 제외 됐지만, 1군 즉시전력 급으로 평가 받는 KT 김동현(19) 역시 시범경기에서 시속 153㎞를 기록한 바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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