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영 7이닝 무실점 완벽투…LG, 개막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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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신나는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왼손 에이스 손주영 선수가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환상적인 호투를 펼쳤습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 최고 수준의 왼손 선발 요원으로 떠오른 손주영은 시즌 첫 등판에서 더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1루수 오스틴과 3루수 문보경은 결정적인 호수비를 펼치며 손주영의 '승리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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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신나는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왼손 에이스 손주영 선수가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환상적인 호투를 펼쳤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국내 최고 수준의 왼손 선발 요원으로 떠오른 손주영은 시즌 첫 등판에서 더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습니다.
최고 시속 150km에 이르는 강속구와 낙차 큰 커브 등 5가지 구종을 적재적소에 구사해 7회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롯데 타선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1루수 오스틴과 3루수 문보경은 결정적인 호수비를 펼치며 손주영의 '승리 도우미'로 나섰습니다.
문보경의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홈런 다섯 개를 터뜨린 LG가 롯데에 이틀 연속 완승을 거뒀습니다.
KT의 '끝내주는 사나이' 배정대는 통산 9번째로 짜릿하게 승부를 끝냈습니다.
한화와 4대 4로 맞선 연장 11회, 한화 마무리 주현상으로부터 좌중간 2루타를 뽑아내 팀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한화 '특급 신인' 정우주는 1군 데뷔전에서 시속 155km의 '광속구를 뿌리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한화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지난해 홈런왕 데이비슨이 시즌 첫 홈런포를 터뜨린 NC는 KIA를 한 점 차로 눌렀고, NC 신임 이호준 감독은 생애 첫 승을 올렸습니다.
선발 김광현이 6회 투아웃까지 삼진 8개를 뽑아내며 2실점 호투를 펼친 SSG는 두산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해 팀홈런 1위 삼성은 디아즈의 멀티포와 김영웅,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을 누르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어제도 5개 구장에 11만 명에 가까운 관중이 몰려 사상 최초로 개막시리즈 두 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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