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조정석과 한 무대에 서니 눈물 펑펑 나... 복잡한 감정"('미우새')[종합]

이혜미 2025. 3. 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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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듀엣무대 중 눈물이 터진 것과 관련해 속내를 전했다.

거미는 "우리 둘이 같이 무대에 선 건 처음이다. 20주년 기념으로 많은 분들이 원하시니까 한 번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듀엣을 했다"면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신동엽이 "조정석은 나름 속으로 준비를 하지 않았을까?"라고 묻자 거미는 "그랬을 것"이라며 웃으면서도 "같이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이 나더라.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감정이 너무 복잡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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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 듀엣무대 중 눈물이 터진 것과 관련해 속내를 전했다.

23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선 거미가 스페셜MC로 출연해 조정석과의 결혼생활을 소개했다.

지난해 거미는 2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남편 조정석과 듀엣 무대를 꾸미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던 터.

거미는 “우리 둘이 같이 무대에 선 건 처음이다. 20주년 기념으로 많은 분들이 원하시니까 한 번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듀엣을 했다”면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신동엽이 “조정석은 나름 속으로 준비를 하지 않았을까?”라고 묻자 거미는 “그랬을 것”이라며 웃으면서도 “같이 노래를 부르면서 눈물이 나더라.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감정이 너무 복잡했다”고 덧붙였다.

그 말에 서장훈은 “둘이 진짜 사랑하니까 눈물이 난 거다. 사이가 안 좋으면 ‘남들 보니 한 번 해주자’ 하지 않았겠나. 서로 사랑하니까 상대의 얼굴을 보고 눈물이 난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거미는 다이나믹 듀오가 설립한 아메바컬쳐에 새 둥지를 튼데 이어 컬래버레이션 곡 ‘테이크 케어’(Take Care)를 선보인 바.

거미는 “내가 OST나 발라드로 활동을 오래 해서 힙합 장르를 한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 난 애초부터 힙합 R&B로 데뷔를 했다. 요즘 음악적으로 즐겁게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별노래 전문가’로 통함에도 결혼식 축가 요청을 많이 받는다는 그는 오는 7월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의 축가를 맡게 된데 대해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세븐 결혼식에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을 만났다. 김준호가 ‘우리도 결혼하면 축가’라고 말하기에 너무 해드리고 싶으니 연락만 달라고 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그때도 결혼을 하실 것 같았는데 연락이 없더니 나중에 기사가 난 거다. 내가 축가를 부른다는 걸. 나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는 또 “당일 스케줄을 체크해야 하는 거 아닌가? 김준호 측에서 그걸 알아보고 알려야 했던 거 아닌가?”라는 신동엽의 물음에 “그렇다. 난 지금도 결혼이 언제인지 모른다”고 답하는 것으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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