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부산시설공단, 대구광역시청 꺾고 플레이오프 희망 이어가

김학수 2025. 3. 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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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23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3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8-19로 이겼다.

후반 막판에는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추격의 기회를 놓치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8-19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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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설공단이 대구광역시청 28-19로 이겨
- 11골 기록한 부산시설공단 이혜원 MVP 선정, 김수연 골키퍼 12세이브로 팀 승리 기여해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이 런닝 점프슛을 시도 중이다.
부산시설공단이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부산시설공단은 23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제3매치 데이 경기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8-19로 이겼다.

2연승을 거둔 부산시설공단은 9승 8패(승점 18점)로 5위를 확보하고 4위 서울시청(승점 20점)에 승점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대구광역시청은 2승 1무 14패(승점 5점)로 7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에는 부산시설공단 김다영이 공격을 이끌었고,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으로 4-2로 앞섰다. 김다영이 3골을 몰아넣었다. 대구광역시청은 김희진이 김수연 골키퍼에 막히면서 고전했지만, 노희경과 이예윤, 김예진의 골로 5-5로 따라잡았다.

이후에는 골과 실책, 골키퍼의 세이브까지 주고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혜원의 스카이 플레이와 언더 슛이 골망을 가르면서 부산시설공단이 10-8로 달아났다. 김다영과 이혜원의 7미터 드로까지 이어지면서 12-8로 격차를 벌렸다.

대구광역시청은 18분부터 골 결정력이 흔들리면서 9분여 동안 골을 넣지 못했다. 부산시설공단이 돌파를 통해 7미터 드로를 연달아 얻어내면서 차곡차곡 골을 넣어 14-8, 6골 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부산시설공단이 15-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골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면서 부산시설공단이 4, 5골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부산시설공단은 김진이가 공격을 주도했고,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의 골로 맞섰다.

대구광역시청 슛이 골대에 맞는 상황에도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으로 잘 따라붙었지만,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1-15, 6골 차로 달아났다.

정가희가 2분간 퇴장으로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으로 기회를 넘겨주면서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강은지 골키퍼의 선방으로 그나마 격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또다시 신진미가 2분간 퇴장으로 빠졌는데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으로 부산시설공단이 위기를 극복했다. 대구광역시청 허수림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자, 부산시설공단은 문수현과 이혜원의 연속 골로 26-18, 8골 차로 달아났다.

후반 막판에는 대구광역시청이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추격의 기회를 놓치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8-19로 마무리했다.

경기 MVP 부산시설공단 이혜원.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11골, 김다영이 7골, 김진이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2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대구광역시청은 노희경이 6골, 지은혜와 정지인, 이원정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강은지 골키퍼는 역대 15호 통산 700세이브를 달성했다.

11골을 넣어 MVP로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이혜원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다 보니 승리한 것 같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이대로만 한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홈이고 팬들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해서 자신 있게 즐기면서 던졌더니 오늘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득점왕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언니들을 잘 따라갈 테니 끝까지 지치지 말고 힘내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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