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 대행 탄핵 추진은 헌정질서 지키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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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무능력이 입증된 썩은 감자는 가마니에서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최 권한대행은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범죄행위를 석 달 가까이 지속하고 있다"며 "최 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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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해 "무능력이 입증된 썩은 감자는 가마니에서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최 권한대행은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범죄행위를 석 달 가까이 지속하고 있다"며 "최 대행에 대한 탄핵 추진은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최 대행의 행위를 '헌정유린'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민주당이 쓸 수 있는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면서 전선을 명확히 하고 지지층 결집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원내지도부는 당내에서 제기되는 '역풍' 우려도 일축하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경제수장 탄핵이 경제의 불안정성을 부를 것이라는 일부의 비판이 있다"면서도 "윤석열 정부 3년간 각종 경제 지표가 굉장히 나빴는데, 그 기간 누가 경제를 책임졌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소신이 없고 무능하다는 것이 증명됐다. 경제공동체를 위해 씨감자를 남겨놨는데 보니까 썩어있었던 것"이라며 "내란 동조를 뛰어넘어 헌법을 위배한 사람이 기획재정부 장관 자리를 유지하는 게 경제를 위해서 좋겠나"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최 대행에 대한 탄핵안 발의가 실제 표결까지 이를지는 미지수입니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시점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됩니다.
현재 예정된 27일 본회의에 최 대행 탄핵소추안 보고가 이뤄진다면 28∼30일 사이 추가로 본회의를 열어야 하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은 최 대행의 탄핵을 당장 추진하는 데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민주당 #탄핵 #최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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