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에 삼전·하이닉스도 거래…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350개로 확대

금유진 기자 2025. 3. 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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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거래 종목을 확대하며 출퇴근길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24일 거래 종목을 기존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했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이 추가됨에 따라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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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여의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가 거래 종목을 확대하며 출퇴근길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24일 거래 종목을 기존 110개에서 350개로 확대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200개, 코스닥 상장사 150개다.

이번 3단계 매매체결대상 종목 확대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시총 상위주를 비롯해 기아, 대한항공, 카카오, 에코프로비엠 등 코스피·코스닥 주요 종목이 대거 포함됐다.

지난 4일 거래를 시작한 넥스트레이드는 정규 거래 시간 외에도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을 운영해 개인투자자들이 출퇴근 시간에도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들이 추가됨에 따라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래 종목이 10개였던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55억원이었으나, 110개로 늘어난 17일부터 20일까지는 1천323억원으로 대폭 증가한 바 있다.

금유진 기자 newjean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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