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폭싹 속았수다' 과몰입 부른 열연
박정선 기자 2025. 3. 23. 14:24
배우 이준영이 아이유와 알콩달콩 닭살 로맨스를 보여줬다.
이준영은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막에서 박영범 역으로 분해 여자친구 아이유(금명)와 설렘 가득한 연애를 보여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혈중 로맨스 지수를 상승시켰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다. 제주에서 함께 나고 자랐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두 사람의 순수했던 10대 시절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청년 시절, 인생이 던진 숙제와 맞부딪히며 세월을 겪어 낸 중장년 시절까지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다채롭게 그린다.
9회부터 12회까지인 3막에서는 설렘 가득한 연애를 이어가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준영과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외로 갔던 이준영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유가 아르바이트하는 영화관을 찾아왔고, 격한 포옹에 이어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준영은 "집에서는 나 한국 나온 거 모른다. 원래 말일에 오는 건데 몰래 나왔다"라며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것에 이어 "너는 귀여운 걸로만 치면 개보다 더 귀여워"라며 닭살 돋는 애정 표현을 쏟아냈다. 아이유를 바라보는 이준영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이 절로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아이유를 탐탁지 않아 하는 이준영의 어머니로 인해 갈등을 겪고 결국 장기 연애 끝에 이별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그려졌다. "너만 없으면 다 행복해"라는 아이유의 가시 돋친 말에 "진짜로 나 없이 산다고?"라고 매달리며 눈물을 흘리는 이준영의 뭉클한 순애보가 먹먹함을 안겼다. 이준영은 시청자들도 함께 이별하는 듯한 실감나는 감정 연기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준영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준영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4막 에피소드는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이준영은 지난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3막에서 박영범 역으로 분해 여자친구 아이유(금명)와 설렘 가득한 연애를 보여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혈중 로맨스 지수를 상승시켰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무쇠'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다. 제주에서 함께 나고 자랐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두 사람의 순수했던 10대 시절과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청년 시절, 인생이 던진 숙제와 맞부딪히며 세월을 겪어 낸 중장년 시절까지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다채롭게 그린다.
9회부터 12회까지인 3막에서는 설렘 가득한 연애를 이어가며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이준영과 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외로 갔던 이준영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유가 아르바이트하는 영화관을 찾아왔고, 격한 포옹에 이어 달콤한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준영은 "집에서는 나 한국 나온 거 모른다. 원래 말일에 오는 건데 몰래 나왔다"라며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것에 이어 "너는 귀여운 걸로만 치면 개보다 더 귀여워"라며 닭살 돋는 애정 표현을 쏟아냈다. 아이유를 바라보는 이준영의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이 절로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아이유를 탐탁지 않아 하는 이준영의 어머니로 인해 갈등을 겪고 결국 장기 연애 끝에 이별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그려졌다. "너만 없으면 다 행복해"라는 아이유의 가시 돋친 말에 "진짜로 나 없이 산다고?"라고 매달리며 눈물을 흘리는 이준영의 뭉클한 순애보가 먹먹함을 안겼다. 이준영은 시청자들도 함께 이별하는 듯한 실감나는 감정 연기로 눈물샘을 자극했다.
매 작품마다 성장하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이준영은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준영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 마지막 4막 에피소드는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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