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거래 종목 350개로 늘어난다... 삼전·하이닉스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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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을 포함해 하루 12시간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종목 수가 대폭 늘어난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은 모두 거래가 가능해진다.
다만 지난 17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파마리서치는 지정이 해제되기 전까지 거래할 수 없다.
넥스트레이드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매매체결대상에서 제외되고, 투자경고종목 등은 지정 기간 거래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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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고종목은 거래 제한
출퇴근 시간을 포함해 하루 12시간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종목 수가 대폭 늘어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대부분이 포함된다.
23일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24일부터 매매체결대상 종목이 기존 110종목에서 350종목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은 모두 거래가 가능해진다.
4일 출범한 넥스트레이드는 10종목으로 운영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거래 대상을 늘려왔다. 이번 3단계 확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주의 ‘8 to 8(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 시대가 열리게 됐다. 기아, 대한항공, 두산, 메리츠금융지주, 셀트리온,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카카오, 크래프톤,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T, LG 등도 넥스트레이드에서 사고팔 수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총 상위 7개 종목이 모두 포함됐다.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레인보우로보틱스, 삼천당제약, 휴젤 등이다. 다만 지난 17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파마리서치는 지정이 해제되기 전까지 거래할 수 없다. 넥스트레이드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경우 매매체결대상에서 제외되고, 투자경고종목 등은 지정 기간 거래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시총 상위주가 대거 합류하면서 대체거래소 거래는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10종목만 거래됐던 4~14일 일평균 155억 원 수준에 머물렀던 넥스트레이드 거래대금은 종목이 110개로 늘어난 17~20일 1,323억 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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