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씨엔티테크, 유망 스타트업 성장 지원 맞손

팽동현 2025. 3. 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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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씨엔티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팅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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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왼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GO와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북가좌동 씨엔티테크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씨엔티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초기창업패키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팅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네트워킹 및 협력 기회 제공 △데이터 및 플랫폼 연계를 통한 스타트업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성장 잠재력 높은 창업기업들에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으로 카카오클라우드 크레딧과 교육·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상생 프로그램 '로켓런처'를 지난해 7월 선보인 바 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에도 초기창업패키지 일환으로 '비-커밍데이'를 공동 개최해 스타트업에 '로켓런처'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지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유망 스타트업 중심으로 서비스의 유연한 확장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고성능 클라우드로 전환이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씨엔티테크와 함께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카카오클라우드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 말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이 사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성장 기회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전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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