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vs '기각'…윤 탄핵 선고 임박에 연일 찬반 집회

이태성 기자 2025. 3. 23. 0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100일이 경과한 가운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계 보수 성향인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는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오후 2시부터는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화문·헌법재판소·한남동관저 등 곳곳서 집회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왼쪽사진), 종로구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각각 열리고 있다. 2025.03.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100일이 경과한 가운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경찰, 시민사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전국주일연합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독교계 보수 성향인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는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오후 2시부터는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이끄는 연대 조직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은 이날 공식적인 대규모 집회는 진행하지 않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오후 4시에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4개 약사 단체가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 인근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약사 시국선언'을 진행한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아직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은 상태다. 오는 24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