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면' vs '기각'…윤 탄핵 선고 임박에 연일 찬반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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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100일이 경과한 가운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계 보수 성향인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는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오후 2시부터는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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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100일이 경과한 가운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자 서울 도심에서는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경찰, 시민사회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세종대로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탄핵을 반대하는 전국주일연합예배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독교계 보수 성향인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는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오후 2시부터는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진행한다.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이끄는 연대 조직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은 이날 공식적인 대규모 집회는 진행하지 않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오후 4시에는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등 4개 약사 단체가 종로구 경복궁 서십자각 인근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약사 시국선언'을 진행한다.
한편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아직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은 상태다. 오는 24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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