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움직이는 거냐, 무섭다”...산낙지 먹방 도전한 ‘이 선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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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FC 서울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32)가 광장시장에 방문해 산낙지 먹방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들이 가장 먹기 힘들어한다는 '산낙지' 먹방에 선공한 린가드는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쉽다, 그냥 장난친거다"라며 되레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어려워 한다는 '산낙지' 먹방 도전에 성공한 린가드는 "쉽다. 그냥 장난쳐 본거다"라고 의기양양해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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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린가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FIRST TIME trying Korean Street Food’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린가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에 방문, 다양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시도했다.
가장 먼저 린가드는 광장시장의 명물 중의 하나인 육회를 먹으러 갔다. 식전 나오는 소고기 뭇국을 맛본 린가드는 연신 “맛있다”를 연발했다. 이후 나온 육회를 본 린가드는 능숙하게 노른자와 육회, 배를 비벼 한입 맛봤다. 린가드는 “괜찮아”라고 한국어로 말하며 육회 역시 만족스러워했다.
다만 다음으로 나온 낙지 탕탕이에 린가드는 충격을 받았다. 꿈틀거리는 산낙지를 본 린가드는 “왜 움직이는 거냐. 무서워서 먹을 수가 없다”며 입을 틀어막았다. 린가드는 계속 “할 수 없다”며 망설였지만 일행이 계속 도전해보라고 부추겼고 결국 ‘낙지 탕탕이 먹방’ 도전에 성공했다.
외국인들이 가장 어려워 한다는 ‘산낙지’ 먹방 도전에 성공한 린가드는 “쉽다. 그냥 장난쳐 본거다”라고 의기양양해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린가드는 자리를 이동해 김밥, 떡볶이, 순대, 빈대떡 등 광장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먹으러 갔다. 린가드는 연신 “맛있다.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며 한국 생활 2년 차만에 한국 음식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린가드가 이동하는 와중에도 유니폼을 들고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이 몰려오자 요청을 거절하지 않고 친절하게 사인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린가드는 호떡과 닭강정을 먹으며 한국 길거리 음식 투어를 마무리했다. 린가드는 “한국 길거리 음식 너무 좋다. 10점 만점에 10점이다”라며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
한편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적의 축구선수로 지난해 2월 FC서울에 입단했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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