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갈만은 막자” 여야 합의…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18년만에 개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주장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를 더불어민주당이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연금 개편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세부 협의를 거쳐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는다면 2007년 진행된 소득대체율 하향 조정과 크레디트 도입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적인 연금개혁이 성사되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급보장 명문화 등도 제안해
자동조정장치 도입 추후 논의
보험료율은 9%서 13%로
더 내고 더 받는 모수개혁 합의
![서울의 한 국민연금공단 본부. [김호영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4/mk/20250314191205741ymcw.jpg)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4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주장해온 소득대체율 43%안을 수용하겠다”며 “이재명 대표 지시로 최고위원회가 논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여야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인상하는 데 뜻을 모았지만, 민주당은 지금까지 소득대체율 44%를 고수해왔다. 소득대체율은 생애 평균 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 비율로, 소득대체율을 낮추면 연금 수령액이 줄어든다.

진 정책위의장은 “‘국회 승인부’라는 조건을 붙이더라도 자동조정장치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모수개혁 입법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국회에서 국민연금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단계 구조개혁 논의에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환영한다”면서 “자동조정장치는 모수개혁 논의에 담지 못하더라도 추후 연금특위가 구성되면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여야가 이견을 좁히면서 이르면 3월 임시국회에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로 모수개혁이 우선 처리되고 자동조정장치나 세대 간 형평성 제고 등 구조개혁은 추후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의 추가경정예산 논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소득대체율 43%를 수용한 것은 추경과 관련된 논의를 진전시키기를 희망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대로 다음주부터 여야정 실무협의체에서 추경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초등 여교사가 학생들에게 “OO하고 싶다”...극단 발언해 발칵, 경찰 수사 - 매일경제
- 서울 마지막 달동네 사라진다…3100가구 아파트로 탈바꿈 - 매일경제
- ‘尹탄핵 선고’ 오늘도 기일 안 정하면, 다음주 후반에나…“최장심리 갱신” - 매일경제
- 900만원짜리 운동화 사달라는 아들에게 2천억 자산가의 따끔한 한마디 - 매일경제
- [속보] 홈플러스 “3400억원 지급완료…현금 1600억원 보유” - 매일경제
- 5만가구 아파트촌 기대 … 재개발 투자 성남 구도심 뜬다 - 매일경제
- 포항 현대제철 1공장서 20대 인턴 직원 추락해 사망 - 매일경제
- “진짜 모르겠다”...40살 데뷔해 노래방 차트 1위 오른 ‘이 남자’ - 매일경제
- “대치동 엄마들 극성이라고?”...남의 일 아닌 사교육 광풍, 이곳도 심상치않다 - 매일경제
- “멘탈 좋은 친구, 다시 올라올 것” 이정후가 김혜성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 [현장인터뷰] -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