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경♥홍서범, 펜트하우스 90평대에 난장판 집 공개('다 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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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컸는데 안 나가요' 조갑경이 박해미를 능가하는 맥시멀리스트로 등장했다.
22일 방영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조갑경 & 홍서범의 딸들인 홍석희와 홍석주, 그리고 지조와 아버지의 힘 대결이 그려졌다.
이어 지조는 "팔씨름으로 하겠다. 아연 좀 먹고 오겠다"라며 아버지에게 본격적인 힘 대결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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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조갑경이 박해미를 능가하는 맥시멀리스트로 등장했다.
22일 방영한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조갑경 & 홍서범의 딸들인 홍석희와 홍석주, 그리고 지조와 아버지의 힘 대결이 그려졌다.
지조는 남다른 근력을 가진 아버지에게 이기고자 아등바등 굴었다. 턱걸이만 해도 아버지랑 차원이 달랐다. 장동우는 “얼굴 표정 변화가 없으시다”, 하하는 “배를 먼저 치고 올라가는 것도 없으셔”라며 아버지의 모습에 감탄했다.
지조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1개는 거뜬히 한다. 저는 무리하지 않고 할 거다”라면서 허우적대다가 떨어졌다. 장동우는 “사실 처음 점프 도약도 안 했으면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일일이 지적했다. 이에 지조는 “너는 너희 집이나 신경 써. 나는 우리집이나 신경쓸게”라며 울컥한 채 맞받아쳤다.
이어 지조는 “팔씨름으로 하겠다. 아연 좀 먹고 오겠다”라며 아버지에게 본격적인 힘 대결을 제안했다. 하하는 “보통 이럴 때 아들이 아빠 기 살려주려고 져 주지 않냐. 그런데 아득바득 이기겠다고 아연을 먹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결과, 지조가 팔씨름에서 졌고, 다른 승부에서도 간신히 아버지를 이길 수 있었다. 지조는 “아빠와의 싸움도 싸움이지만, 내기가 엄마가 원하는 것 30만 원만큼 들어주기, 이게 저는 전 재산이 걸려 있었다. 전 재산이지 않냐”라며 어쩔 수 없는 치열한 싸움이라고 항변했다.
한편 조갑경 & 홍서범 부부의 딸들이 등장했다. 90평대 넓은 펜트하우스에 넘치는 짐과 함께 살고 있는 이 가족은 척 봐도 예사롭지 않았다.
조갑경은 “이 집에서 10년 넘게 살았다. 원래 대가족이었다. 시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오래된 짐이 정말 많다”라며 항변했으나, 딸들은 “맥시멀리스트가 엄마 조갑경을 두고 하는 말이다”라며 단호하게 엄마의 편을 들지 않았다.
신발만 300켤레인 터라 아침부터 싸움이 난 조갑경 & 홍서범 부부. 그들은 “왜 신발을 안 치우냐”, “이사온 후 한번도 안 치운 사람이 자기 아니냐”, “웃기고 있네. 신발 다 갖다 버리겠다”라며 투닥거렸다. 그러나 조갑경은 “저희 평상시 대화다. 많이 불편하셨냐”라며 상냥하게 인터뷰를 해 웃음을 안겼다.
조갑경은 “제가 원래 잘 못 버린다”라며 고민을 말했다. 황성재는 “저희 엄마 박해미도 잘 못 버린다. 저건 그냥 포기해야 한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조갑경은 “진짜 미니멀리스트가 되고 싶다”라며 간절했고, 홍서범은 “묵은 짐이 사라지는 것”라며 깐족거려 조갑경으로부터 “어때, 갈아치워줘? 말만 해”라며 우아한 이혼 협박을 듣고 웃어버렸다.
이어 조갑경은 “네 아빠랑 신발 얘기하다가 싸웠어”라며 딸 홍석희에게 토로했다. 홍석희는 “근데 그 신발 다 엄마 거 아니냐”라며 팩트를 지적했고, 조갑경은 “그럼 네 거 다 버릴 거야”라며 토라진 채 방 밖을 나가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every1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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