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KIA 김도영, 빠른 복귀 다짐 "부상은 제 잘못…한 경기 만에 사라져 죄송"

이형주 기자 2025. 3. 23.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도영(21)이 빠른 복귀를 약속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김도영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부상은 온전히 저의 잘못이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한 뒤 "한 경기 만에 사라져 죄송하다. 금방 돌아오겠다. 꼭"이라며 빠른 복귀에 대한 의지를 말을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리그 개막전 NC다이노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3회 말 1사 주자 없음 상황에서 안타를 친 KIA 김도영이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도영(21)이 빠른 복귀를 약속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1-2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서 8회말 대거 8득점하며 역전승을 만들었다.

하지만 KIA는 승리에도 마음 편히 기뻐할 수 없었다. KIA와 KBO리그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직전 시즌 MVP 김도영이 경기 중 부상으로 아웃됐기 때문이다.

김도영은 직전 시즌 141경기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7로 MVP를 거머쥐며 야구 최고의 별이 됐다.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비시즌 만반의 준비 후 이날 NC전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 악재를 만났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로건 앨런의 3구 째 직구를 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빈틈을 노리며 2루 진루를 시도했던 김도영은 상대 수비의 민첩한 반응에 놀라 귀루했다. 이후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했고, 윤도현과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김도영은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다. 왼쪽 햄스트링 손상 소견이 나왔고, 정확한 진단이 추후 다시 이뤄질 예정이다. 본인에게도 큰 악재고 2연패를 노리는 KIA에도 대형 암초인 상황이다.

김도영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부상은 온전히 저의 잘못이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한 뒤 "한 경기 만에 사라져 죄송하다. 금방 돌아오겠다. 꼭"이라며 빠른 복귀에 대한 의지를 말을 덧붙였다.

22일 SNS에 심경 글을 전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 사진┃김도영 SNS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