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발언에 포스테코글루 분노, 자질 부족해서 벤치" 악의적 해석, 이보다 황당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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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발언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분노할 만한 발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면서 "이러한 손흥민의 발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좋은 것이 아니며 최근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이 순전히 감독 탓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자신의 몸 상태가 예전만큼 좋다고 주장했음에도 더 이상 선발 라인업에서 1순위가 아니다"라며 손흥민의 발언을 과도하게 편향적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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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의 발언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분노할 만한 발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억지스럽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한다. 지난 7차전 오만전은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손흥민은 오만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었다. 당시 손흥민은 "몸 상태는 어느 때보다 최고라고 생각한다. 워낙 경기가 많다 보니까 소속팀 감독님이 조금 더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그런 선택(늦은 투입)을 하신 것 같다. 체력은 괜찮고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토트넘 훗스퍼에서 선발 제외인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고 말한 것이다.
이 발언을 문제 삼은 매체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21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 발언에 분노했다. 손흥민은 풀럼전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것이 건강상 이유라고 암시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받아들였는데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는 그 발언을 전면 부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손흥민의 발언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좋은 것이 아니며 최근 출전 시간이 부족한 것이 순전히 감독 탓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자신의 몸 상태가 예전만큼 좋다고 주장했음에도 더 이상 선발 라인업에서 1순위가 아니다"라며 손흥민의 발언을 과도하게 편향적으로 해석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더 좋은 상황을 만들기 위해 교체 투입을 한 것 같다며 오히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감쌌다. 의도를 이해하려 했다.
황당한 해석에 이어 이상한 전망까지 나왔다. 매체는 마지막으로 "최근 발언들을 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적설이 있는 손흥민을 제외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유가 손흥민의 체력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면 선수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는 걸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체력을 관리해주었고 손흥민도 이를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웬 토트넘 소식통 하나가 나타나서 손흥민의 발언을 제멋대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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