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경북 의성군 "경북 의성 대형 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392명 대피중

한태연 2025. 3. 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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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괴산리 야산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으로, 불이 나자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라고 신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시작된 불은 현재 초속 5.6m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8㎞가량 떨어진 의성읍 방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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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원인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 의성군은 "괴산리 야산 산불은 성묘객 실화에 따른 것으로, 불이 나자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라고 신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22일 오전 11시 24분쯤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시작된 불은 현재 초속 5.6m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8㎞가량 떨어진 의성읍 방향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불이 시작된 곳에서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이동한 불씨는 의성읍 철파리에 있는 민가, 전신주 전선 등을 덮쳤으며, 주변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불 확산에 따라 오후 2시 10분쯤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한 당국은 특수진화대 등 인력 596명과 소방차 등 장비 63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당국이 공식 발표한 진화율은 오후 4시 기준 30% 정도입니다.

또 이날 산불에 따른 영향 구역은 130ha로 집계됐으며, 의성읍 철파리·단촌면 방하리·금성면 청로2리·봉양면 분토2리·안계면 도덕2리·안평면 신월·석탑2리 등에 거주하는 주민 392명이 종합운동체육관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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