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잠룡들 "연금 개혁안에 반대…거부권 행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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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진통 끝에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여권 잠룡들이 연이어 반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2일) 페이스북에서 "연금개혁안을 어렵게 합의했다는 말이 '청년 착취'를 정당화할 수 없다"며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의원 또한 연금개혁안을 두고 "졸속합의, '답정너식' 연금 야합에 개혁신당은 결코 동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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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진통 끝에 합의한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여권 잠룡들이 연이어 반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22일) 페이스북에서 "연금개혁안을 어렵게 합의했다는 말이 '청년 착취'를 정당화할 수 없다"며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보험료율에 대해 "언뜻 공평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돈을 낼 기간이 훨씬 긴 청년세대의 부담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고 했고, 소득대체율에 대해서도 "기성세대의 이득만 커지기 때문에 내년부터 곧장 인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국회를 통과한 안은 여야가 땜질하기로 담합한 것일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의원 또한 연금개혁안을 두고 "졸속합의, '답정너식' 연금 야합에 개혁신당은 결코 동참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내년부터 현행 9%에서 13%로,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을 현행 40%에서 43%로 각각 올리는 게 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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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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