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재선거 보수 후보 단일화, 투표용지 인쇄 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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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감 선거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도·보수 후보 진영은 투표용지 인쇄 전에 후보 단일화를 결론 내기로 했다.
중도·보수 진영 후보인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22일부터 이틀간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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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감 선거운동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도·보수 후보 진영은 투표용지 인쇄 전에 후보 단일화를 결론 내기로 했다.
중도·보수 진영 후보인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22일부터 이틀간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도·보수 승리를 위해 협력하고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깨끗이 승복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지난 15일 가상번호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하기로 합의했으나, 실무 검토 결과 투표용지 인쇄 전인 23일까지 단일화를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까지 후보 단일화가 되지 않으면 이후에 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투표용지에 '후보 사퇴'가 표기되지 않는다.
양측은 "3자 구도로 간다면 필패"라며 유선전화 RDD 방식으로 23일까지 여론조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이번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다면,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 진영 간 '1대1 구도'로 진행된다.
진보 진영에서는 김석준 전 부산시교육감으로 단일화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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