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야구야'...2025 프로야구 오늘 개막
[앵커]
2025시즌 프로야구가 오늘(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합니다.
새로 바뀐 규정에 풍성한 기록까지 예상돼, 올해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사상 첫 천만 관중 흥행 신기록을 쓴 프로야구가 돌아왔습니다.
서울과 인천, 수원, 대구, 광주까지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 경기가 치러집니다.
10개 구단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검증을 마친 외국인 투수들을 개막전 선발로 예고하며 첫 경기부터 총력전을 다짐했습니다.
[박진만 / 삼성 감독 : 우리가 강팀임을 보여드리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이숭용 / SSG 감독 : 특히 1승의 소중함을 느꼈기 때문에 올 시즌은 꼭 포스트시즌에 들어가고….]
올해는 특히 새로 바뀐 규정들로 변화가 예정돼 있어, 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마운드와 타석에서 투수와 타자의 시간을 제한하는 피치클록이 도입돼 지루할 틈 없이 경기가 이어지고, 각 팀과 선수들의 대응을 지켜보는 것도 올 시즌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ABS의 스트라이크 존 높이가 조금 낮아진 것도 각 팀 전략에 영향을 주는 변수입니다.
감독들은 투수들의 어깨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경문 / 한화 감독 : 문동주 선수를 많이 응원해주십시오. 올해 분명히 더 잘할 겁니다.]
[염경엽 / LG 감독 : 손주영 선수의 또 한 번의 성장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아마 올 시즌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좌완 에이스로 성장하지 않을까….]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KIA를 '3강'으로 꼽히는 LG와 삼성이 막아낼 수 있을지,
또 한화와 롯데 등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팀들이 올해는 가을 야구 꿈을 이룰지,
풍성한 화젯거리와 함께, 프로야구가 또 한 번의 천만 관중 신화를 향해 달려갑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오훤슬기
YTN 양시창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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