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공장서 휴머노이드 보편화 5년도 안 남았다”

김철오 2025. 3. 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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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제조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편화까지 5년도 남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 중인 '2025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GTC 2025)'에 참석해 연설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의 보편화 징후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돌아다니는 시대가 올 수 있다. 이는 5년 뒤의 문제가 아닌 (더 짧은) 몇 년(few years) 뒤의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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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 제조업서 먼저 채택될 것”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2025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GTC 2025)’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제조업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보편화까지 5년도 남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황 CEO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 중인 ‘2025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GTC 2025)’에 참석해 연설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공지능(AI)의 보편화 징후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돌아다니는 시대가 올 수 있다. 이는 5년 뒤의 문제가 아닌 (더 짧은) 몇 년(few years) 뒤의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조업에 먼저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 환경이 통제됐고,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이 명확하기 때문”이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장으로 먼저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 임대 비용에 대해 “그 가치를 매우 매우 쉽게 판단할 수 있다. 하나를 임대할 때마다 10만 달러(약 1억4600만원)가 들 것이다. 경제성이 꽤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CEO는 이날 연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가상현실 생성 소프트웨어 ‘아이작 그루트 블루 프린트’를 공개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앞으로 수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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