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이 도착했다!” 18세 윤도영, EPL 브라이턴 이적 확정!→2030년 6월까지 5년 계약 체결···7월 1일 공식 합류 예정[공식발표]
“윤도영이 도착했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이 윤도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브라이턴은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윙어 윤도영을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윤도영은 6월 말까지 대전에 남은 뒤,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에 브라이턴으로 합류할 것이며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다음 시즌 임대될 예정이다”라며 윤도영 영입 소식을 알렸다.
테크니컬 디렉터 데이비드 위어는 “윤도영은 아시아 최고의 젊은 재능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제 브라이턴의 선수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는 그가 여름까지 한국 리그에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볼 것이며, 다음 시즌 그에게 적합한 임대 구단을 찾을 것이다”라고 윤도영 영입 소감을 밝혔다.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같은 날,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 소식을 발표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윤도영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BRIGHTON & HOVE ALBION)으로 이적이 확정되었다”라며 “윤도영의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은 자연스레 유럽 다수 구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고, 빅클럽 이적의 교두보로 불리는 브라이턴으로 최종 이적이 확정되었다. 윤도영은 유럽 이적시장이 열리는 올여름에 브라이턴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윤도영은 대전 구단을 통해 “대전이라는 팀 덕분에 선수로서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중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 대전에서 보낸 만큼 대전에 대한 애정이 너무나 큽니다. 저에게 과분할 만큼 많은 응원, 사랑으로 모든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함 잊지 않겠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으며, 대전이라는 구단을 빛내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라며 브라이턴 이적 소감을 전했다.
윤도영은 한국 축구 최고의 재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초대형 유망주다. 지난 시즌, 혜성같이 등장한 윤도영은 K리그1 데뷔 시즌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선 팀 K리그 소속으로 출전해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지난 1월부터 브라이턴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돌았고, 지난 17일 영국으로 출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등 공식적인 절차를 완료하며 이적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공식 발표까지 나오면서 이제 브라이턴의 선수가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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