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CB’…첼시까지 본격 가담→“면밀히 주시”

이현우 2025. 3.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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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센터백 딘 후이센.

올여름 그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그리고 후이센은 자신에게 투자된 금액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Pys'는 21일(한국시간) '디 애슬래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를 인용해 "첼시는 후이센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내가 이야기 나눈 일부 소식통들은 그가 해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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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현우]


현재 유럽에서 가장 핫한 센터백 딘 후이센. 올여름 그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첼시까지 영입전에 가담했다.


2005년생인 후이센은 스페인 국적의 센터백이다. 그는 195cm로 신체 조건이 좋으며 왼발이 주발이지만 양발 사용에 능하다. 인터셉트가 뛰어나다. 공의 진행 흐름을 읽어내는 눈이 좋아 인터셉트로 끊어내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발밑도 준수해 후방에서 연결하는 긴 패스를 통한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


후이센은 유벤투스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유벤투스의 2군 팀에서 뛰면서 경험을 쌓았다. 겨울에 임대를 택하며 더욱 많은 기회를 얻었다. AS로마로 임대를 떠나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선발은 4번뿐이었으나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잠재력에 관심을 보인 팀이 나타났다.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PL)의 본머스. 지난 여름 본머스는 1,520만 유로(약 24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후이센과 6년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후이센은 자신에게 투자된 금액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27경기에 나서 2득점을 올리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3월 A매치를 앞두고 스페인 성인대표팀에 첫 발탁되기도 했다.


PL에서 곧바로 적응하고 있는 후이센. 그에게 ‘빅 클럽’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첼시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행선지 후보로 거론 중이다. 최근 리버풀이 적극적이었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버질 반 다이크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떠날 가능성이 남아 있고, 이브라히마 코나테도 자국 프랑스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주전 센터백들의 대체자로 후이센을 낙점했다.


그런데 리그 내 ‘라이벌’이 등장했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Pys’는 21일(한국시간) ‘디 애슬래틱’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를 인용해 “첼시는 후이센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내가 이야기 나눈 일부 소식통들은 그가 해외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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