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1년 더 연임…"성장 이끌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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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424700) 대표가 1년 더 회사를 이끌 가능성이 커졌다.
검찰의 압수수색과 정부 당국의 중징계 등 회사를 둘러싼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류 대표가 적임자라는 데 의견이 모인 결과로 해석된다.
류 대표의 이번 연임은 '매출 부풀리기'와 '콜 몰아주기' 의혹 등 회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류 대표가 회사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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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주총서 확정 전망…"회사 고른 성장·상생 힘쓸 것"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424700) 대표가 1년 더 회사를 이끌 가능성이 커졌다. 검찰의 압수수색과 정부 당국의 중징계 등 회사를 둘러싼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류 대표가 적임자라는 데 의견이 모인 결과로 해석된다.
2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류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25일 열리는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류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주총 안건으로 올라간 것이 맞다"며 "사내이사 안건이 통과하면 대표직 연임도 사실상 확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내 대표직 임기는 최초 선임이 2년, 중임은 1년이다. 류 대표는 지난해 주총에서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1년 임기를 연임했으며 2020년 3월부터 단독 대표를 역임해 왔다.
류 대표의 이번 연임은 '매출 부풀리기'와 '콜 몰아주기' 의혹 등 회사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에서 류 대표가 회사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20일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을 부풀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모빌리티 사무실과 임직원 거주지 등 총 3곳을 압수수색 했다. 금융당국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020~2022년 재무제표의 매출(영업수익)과 영업비용을 과대계상 해 매출을 부풀린 것으로 판단했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이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며 중과실 결론을 내렸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제재도 받았다.
지난해 12월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차단 혐의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로 보고 과징금 151억 원을 부과했다. 콜 차단은 타사 가맹 택시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 계약을 맺지 않았을 경우 카카오T에 들어온 콜을 해당 택시에 배정하지 않는 정책이다.
콜 몰아주기 혐의 역시 지난해 6월 272억 2000만 원으로 과징금을 확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가맹 택시 카카오T블루에 콜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알고리즘을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업계 관계자는 "류 대표가 임기를 유지하면서 회사가 고르게 성장했으며 상생 노력도 많이 했다"며 "이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대표직 연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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