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집회신청 32만명...탄핵찬반 슈퍼집회 개봉박두
김송현 기자(kim.songhyun@mk.co.kr) 2025. 3. 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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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탄핵 찬반 진영이 대규모 주말 집회를 통해 세 대결을 벌인다.
이번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양측 모두 '총력전'을 벼르고 있어 탄핵 정국 최대 규모 시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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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 진영 대규모 총력전
지난 15일 오후 경복궁 앞에서 진행된 비상행동의 탄핵 촉구 집회의 한 가판대에서 ‘윤석열 파면봉’이 판매되고 있다. [지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탄핵 찬반 진영이 대규모 주말 집회를 통해 세 대결을 벌인다.
이번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전 마지막 주말 집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양측 모두 ‘총력전’을 벼르고 있어 탄핵 정국 최대 규모 시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토요일인 22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열리는 탄핵 찬성·반대 집회 신고 인원은 총 32만명에 달한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인 15일 집회 신고 인원인 10만여 명보다 3배 이상 많다. 3·1절 집회 신고 인원인 13만명과 비교하면 20만명 가까이 늘어났다.
각 주최 측은 국민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만큼 신고 인원보다 더 많은 사람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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