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공식석상 선다…"30일 대만 팬미팅 강행"
김지우 기자 2025. 3. 21. 16:41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김수현이 예정된 팬미팅을 진행한다.
21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30일 열리는 대만 가오슝 벚꽃축제 참석을 확정했다. 이날 김수현은 약 40분간 팬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지 경찰은 행사장 내 혼란에 대비해 50명의 예비 병력을 배치한다. 다만 "김수현을 위한 특별 경호는 아니"라고 밝혔다.
미성년자 교제 의혹이 불거진 김수현의 대만 현지 여론은 싸늘하다. 벚꽃축제 티켓 환불 요청이 치솟기도 했으나, 대만 소비자원은 "개인 콘서트가 아니라 환불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이 행사에 불참할 경우 약 30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의 위약금이 발생한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최근 고 김새론의 유족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2015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김수현이 군 시절 고인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주장하며 20일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고 김새론의 유족 등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그럼에도 광고계에서는 김수현과의 계약을 줄줄이 파기하고 있으며, MBC 예능 '굿데이' 측은 출연분 통편집을 결정했다. 디즈니+ 시리즈 '넉오프' 측은 공개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