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농업 연구 본격화" 충북농기원 남부 분원 준공

충청북도는 21일 남부권 균형 발전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 충북농업기술원 남부 분원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남부 분원은 영동군 용산면 옛 용문중학교 부지에 국비 등 103억 원을 투입해 연구동과 순화온실, 관리사와 작물재배지 등 3만 3천여㎡규모로 조성됐다.

앞으로 보급형 스마트팜 기술 연구·개발과 과수 무병묘 생산·보급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충북농기원은 올해 농촌진흥청 기반조성 사업으로 12억 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스마트팜 실증교육장과 바이러스 검정 온실도 조성할 예정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충북도립대학 등과 연계해 스마트팜 운영 실습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 사업의 하나인 농업기술원 분원이 준공을 마쳤다"며 "보급형 스마트팜 연구.개발과 무병묘 생산.보급을 확대해 지역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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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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