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이면 이 차 산다" 벌써 들썩…현대차 '올 뉴 넥쏘' 언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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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의 후속모델 '올 뉴 넥쏘'가 드디어 공개된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현대차 중심 수소 생태계 조성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넥쏘2의 콘셉트카인 '이니시움'을 공개하며 수소 사업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 왔다.
현대차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에도 수소 신차를 내놓는 등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수소차 시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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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의 후속모델 '올 뉴 넥쏘'가 드디어 공개된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현대차 중심 수소 생태계 조성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다.
2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넥쏘 후속 모델인 '올 뉴 넥쏘(가칭)'를 공개한다. 전작인 넥쏘가 출시된 지 7년 만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넥쏘2의 콘셉트카인 '이니시움'을 공개하며 수소 사업을 향한 의지를 드러내 왔다. 이니시움을 통해 공개된 올 뉴 넥쏘는 현대차가 축적한 27년 기술을 모두 담았단 평가를 받는다. 1회 충전 시 650km가 넘는 주행거리와 150kW급 모터 출력, 개선된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전작보다 성능을 향상했다.
현대차는 상반기 내에 올 뉴 넥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를 시작으로 연내 북미·유럽 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한다. 부분변경 모델인 만큼 가격은 국내기준 전작보다 비슷하거나 소폭 오른 6000만원대 중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소전기차 보조금을 고려하면 이 역시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차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에도 수소 신차를 내놓는 등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수소차 시장이 아직 걸음마 단계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글로벌 수소차 판매량은 1만2866대로 글로벌 자동차 총판매량인 8820만대의 0.01%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캐즘으로 성장세가 약화하긴 했지만 친환경 차량으로의 변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에서 수소차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시장인 셈이다.
2013년부터 일찌감치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인 투싼 ix FCEV를 내놓은 것도 이 때문이다. 현대차는 12년 넘게 수소 사업을 확대해오며 글로벌 수소차 1위 사업자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넥쏘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전날 열린 주주총회에선 정관 사업목적에 '수소사업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추가함으로써 수소사업을 기업의 중심 사업으로 격상시켰다. 그 일환으로 최근 울산공장 내 변속기 생산공장 부지에 2028년 양산을 목표로 국내 첫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도 짓는다. 2023년 6월 중국 광저우 공장 이후 두 번째다.
다만 열악한 수소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은 숙제다. 수소차 성능이 좋다고 하더라도 충전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 내 수소 충전소는 10곳, 전국 기준 211곳에 불과하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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