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딸 생각에 울컥…“항상 죄인이라고 생각해” (‘같이 삽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기자(sebin_0525@naver.com) 2025. 3. 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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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딸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경상북도 영덕군 인량리 전통마을에서 시간 여행을 떠난 박원숙, 혜은이, 김청,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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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진 I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가수 혜은이가 딸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경상북도 영덕군 인량리 전통마을에서 시간 여행을 떠난 박원숙, 혜은이, 김청, 윤다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은이는 윤다훈이 딸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흘리자 “윤다훈은 너무 명랑한 사람이지 않냐. 잘 웃고 남을 즐겁게 해주고. 그런데 그 친구가 눈시울을 붉히는 걸 보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다. 나도 어린 딸과 이별을 경험했던 적 있어서 그 아픔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혈육이 뭔지. 나를 비롯한 여러 가지 때문에 자녀들이 아픔을 겪지 않냐. 되돌릴 수도 없기 때문에 안타깝다”고 했다.

혜은이가 “나는 큰딸한테 항상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죄인이다. 충분히 잘해주고 다 해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이라고 하자 윤다훈은 “채워주고 싶은 게 또 있다”고 공감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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