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감독 진짜 독해졌다 "계약 마지막해? 신경 안 쓴다... 구단주 말씀처럼 4등, 5등 하려고 야구하는 거 아니다" [미디어데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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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49) 두산 베어스 감독이 스프링캠프 도중 화제를 모았던 구단주의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독하게 각오를 다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시범경기까지 그 어느 팀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고 생각한다. 그 땀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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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개막을 이틀 앞둔 가운데, 2025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가 20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대망의 KBO 리그 개막전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일제히 펼쳐진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시범경기까지 그 어느 팀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고 생각한다. 그 땀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올해는 이 감독의 계약 마지막 해다. 이 감독은 지난 2022년 10월 두산의 제11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계약기간은 3년, 총액은 18억원(계약금 3억, 연봉 5억원)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올해로 3년 차가 됐다.
이 감독은 "우선 (올해가) 제 마지막 계약기간이라는 것은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팬 여러분들께서 만족하시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2월 말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팀 전지훈련지인 일본 미야자키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구단주의 두산 베어스, 그리고 야구 사랑은 익히 널리 알려져 있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당시 박 구단주는 "4위, 5위 하려고 야구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 뒤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서 베어스다운 야구로 팬들에게 보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감독 역시 구단주의 이 메시지를 가슴속에 간직하면서 올 시즌에 임한다. 이 감독은 "그룹 회장님께서 4위, 5위 하려고 야구하는 게 아니라는 말씀을 하셨다. 감독인 저 역시 (목표는) 4, 5위가 아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캠프 때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 지난해 함께 하지 못했던 전력도 돌아온다. 모든 팀의 전력도 상승했지만, 두산도 충분히 상승했다. 나머지 팀과 붙어도 절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산 선수로는 양의지와 김택연이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양의지와 김택연은 우승 공약에 관한 질문에, 추후 구단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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