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정사 표현" 가인, 방송 부적격 판정에 속상..문제 된 '애플' 가사 [최혜진의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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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가 10년 전, '라떼' 시절 즐겨듣던 히트곡을 소개합니다.
10년 전,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가인의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KBS, MBC 가사에 남녀의 정사 장면을 표현했다며 '애플'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가사 논란과 별개로 가인의 '애플'은 좋은 음원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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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최혜진 기자가 10년 전, '라떼' 시절 즐겨듣던 히트곡을 소개합니다.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지난 2015년 3월 12일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가 발매됐다. 앨범에 수록된 '애플', '파라다이스 로스트'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웠다.
그중 '애플'은 누구나 한 번쯤 느낄 수 있는 '금단의 사과'에 대한 욕망을 귀엽게 표현한 노래다. 해서는 안 될 일인 걸 알면서도 한 번은 해보고 싶은, 선을 넘을까 말까 고민하는 모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수 박재범이 피처링으로 지원 사격했다.
곡에는 '하지 말라고 말하니까 하고 싶다', '갖지 말라고 말하니까 갖고 싶다', '한 입만 어때 아무 일도 없을 거야, 그치', '좋은 데로 가자 단둘이만 있으면 그때는 내가 변신하니까' 등의 가사가 담겼다.
하지만 KBS, MBC 가사에 남녀의 정사 장면을 표현했다며 '애플'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가인은 앨범 발매 기념 시사회에서 "아슬아슬한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심의 통과를 못 해서 아쉽다"며 "'하지 말라고 하니 하고 싶다. 갖지 말라고 하니 갖고 싶다'라는 가사가 욕망을 표현한 것은 맞지만 속상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가인 측은 최초 심의 때 논란이 됐던 부분들을 빼고 재심의를 신청, KBS와 MBC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
가사 논란과 별개로 가인의 '애플'은 좋은 음원 성적을 거뒀다. 이 곡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다. 또 당시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중 멜론 종합 주간차트 2015년 3월 3주차(16~22일)에서는 전체 2위에 오르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가인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지난 2021년 벌금 1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돌입했던 가인은 지난해 6월 KFN라디오 '미료의 프리스타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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