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에이스는 위기에 등장한다, 소노의 이정현처럼
손동환 2025. 3. 20. 21:05
에이스가 연패 탈출의 선봉장이었다.
고양 소노는 2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0-85로 꺾었다. 2024~2025시즌 한국가스공사전 첫 승을 기록했다. 5연패 또한 벗어났다. 15승 31패로 9위 서울 삼성(15승 30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2023년 7월에 창단한 소노는 이래저래 불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은 강했다. 집중 견제에 시달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 수비를 파훼했다.
무엇보다 높은 공수 에너지 레벨을 최대한 유지했다. 그랬기 때문에, 이정현은 2023~2024시즌을 전성기로 보낼 수 있었다. ‘BEST 5’와 ‘어시스트상’, ‘스틸상’과 ‘3점슛상’, ‘기량발전상’까지. 2023~2024시즌 5관왕을 차지했다.
이정현은 2024~2025시즌 초반에도 팬들에게 임팩트를 심어줬다. 특히, 개막 첫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43점을 퍼부었다. 그리고 소노의 ‘창단 첫 4연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부상으로 꽤 긴 시간 이탈했다. 이정현이 빠진 사이, 소노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때 11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지난 3월 1일 원주 DB전에 복귀했다. 그 후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안양 정관장전에서는 후반전에만 8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이정현은 자신보다 큰 신승민(195cm, F)과 마주했다. 그러나 낮은 드리블과 빠른 발로 이를 극복했다. 경기 시작 후 54초에는 이를 잘 곁들였다. 패스 페이크 후 레이업. 5-0을 만들었다.
이정현은 한국가스공사의 풀 코트 프레스와 마주했다. 때로는 2명의 수비수를 감당해야 했다. 하지만 강한 몸싸움과 유연한 드리블, 패스 등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수비를 뚫었다. 소노의 공격을 유연하게 했다.
소노가 19-22로 밀릴 때, 이정현이 기브 앤 고를 했다. DJ 번즈 주니어(204cm, C)와 눈을 맞춘 후, 백도어컷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했다. 21-22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벤치로 물러났다.
소노가 1쿼터 마무리를 할 때, 이정현이 코트로 들어갔다. 그렇지만 임동섭(198cm, F) 1쿼터 종료 0.3초 전 파울 자유투 3개를 헌납했다. 이로 인해, 소노는 25-31로 1쿼터를 마쳤다.
이정현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정현이 빠진 사이, 소노의 공수 밸런스는 더 흔들렸다. 2쿼터 시작 4분 6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9-41)로 밀렸다. 팀이 크게 밀리자, 김태술 소노 감독은 이정현을 재투입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한국가스공사의 강한 몸싸움과 마주했다. 혼자서 공략할 수 없었다. 그 사이, 소노는 한국가스공사의 3점에 휘말렸다. 2쿼터 종료 4분 10초 전 31-47로 밀렸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고양 소노는 2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90-85로 꺾었다. 2024~2025시즌 한국가스공사전 첫 승을 기록했다. 5연패 또한 벗어났다. 15승 31패로 9위 서울 삼성(15승 30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2023년 7월에 창단한 소노는 이래저래 불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은 강했다. 집중 견제에 시달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 수비를 파훼했다.
무엇보다 높은 공수 에너지 레벨을 최대한 유지했다. 그랬기 때문에, 이정현은 2023~2024시즌을 전성기로 보낼 수 있었다. ‘BEST 5’와 ‘어시스트상’, ‘스틸상’과 ‘3점슛상’, ‘기량발전상’까지. 2023~2024시즌 5관왕을 차지했다.
이정현은 2024~2025시즌 초반에도 팬들에게 임팩트를 심어줬다. 특히, 개막 첫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43점을 퍼부었다. 그리고 소노의 ‘창단 첫 4연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부상으로 꽤 긴 시간 이탈했다. 이정현이 빠진 사이, 소노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때 11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지난 3월 1일 원주 DB전에 복귀했다. 그 후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안양 정관장전에서는 후반전에만 8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이정현은 자신보다 큰 신승민(195cm, F)과 마주했다. 그러나 낮은 드리블과 빠른 발로 이를 극복했다. 경기 시작 후 54초에는 이를 잘 곁들였다. 패스 페이크 후 레이업. 5-0을 만들었다.
이정현은 한국가스공사의 풀 코트 프레스와 마주했다. 때로는 2명의 수비수를 감당해야 했다. 하지만 강한 몸싸움과 유연한 드리블, 패스 등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수비를 뚫었다. 소노의 공격을 유연하게 했다.
소노가 19-22로 밀릴 때, 이정현이 기브 앤 고를 했다. DJ 번즈 주니어(204cm, C)와 눈을 맞춘 후, 백도어컷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했다. 21-22로 분위기를 바꿨다. 그리고 벤치로 물러났다.
소노가 1쿼터 마무리를 할 때, 이정현이 코트로 들어갔다. 그렇지만 임동섭(198cm, F) 1쿼터 종료 0.3초 전 파울 자유투 3개를 헌납했다. 이로 인해, 소노는 25-31로 1쿼터를 마쳤다.
이정현은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이정현이 빠진 사이, 소노의 공수 밸런스는 더 흔들렸다. 2쿼터 시작 4분 6초 만에 두 자리 점수 차(29-41)로 밀렸다. 팀이 크게 밀리자, 김태술 소노 감독은 이정현을 재투입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한국가스공사의 강한 몸싸움과 마주했다. 혼자서 공략할 수 없었다. 그 사이, 소노는 한국가스공사의 3점에 휘말렸다. 2쿼터 종료 4분 10초 전 31-47로 밀렸다. 김태술 소노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해야 했다.
그렇지만 이정현은 오른쪽 윙에 갇혔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손질에 흔들렸다. 하지만 3점 라인과 먼 곳에서 슈팅을 성공했다. 그 후에는 허슬 플레이로 루즈 볼을 획득했다. 이는 앨런 윌리엄스(200cm, C)의 골밑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정현이 영향력을 연달아 발휘하자, 소노 역시 36-47로 한국가스공사를 쫓았다. 한국가스공사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기세를 어느 정도 탔다.
이정현은 볼 없는 스크린과 볼 없는 움직임을 잘 혼합했다. 여러 옵션을 합친 이정현은 장거리 3점포를 가동했다. 2쿼터 종료 1분 41초 전에는 팀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한 자리 점수 차(41-49)로 한국가스공사를 위협했다.
추격한 소노는 43-49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정현은 박지훈(193cm, F)을 쉽게 따돌리지 못했다. 그러나 역동작으로 박지훈을 멈추게 한 후, 한국가스공사 진영으로 컷인. 그리고 앨런의 패스를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이정현은 수비 범위를 더 넓혔다. 그 후 한국가스공사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턴오버를 유도한 이정현은 아웃 넘버(공격 팀 선수 숫자가 수비 팀 선수 숫자보다 많은 상황)를 만들었다. 그리고 앨런에게 앨리웁 패스. 하이라이트 필름을 하나 만들었다.
이정현이 나선 후, 소노는 56-58까지 한국가스공사를 쫓았다. 그러나 팀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또, 수비 리바운드 또한 잘 잡지 못했다. 소노가 좀처럼 치고 나갈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정현이 3쿼터 종료 1분 50초 전 코너 3점을 터뜨렸다. 이정현이 3점을 터뜨린 후, 소노 선수들의 텐션이 올라갔다. 텐션을 끌어올린 소노는 분위기를 바꿨다. 71-7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이정현은 4쿼터 시작 36초 만에 케빈 켐바오(195cm, F)와 함께 나섰다. 켐바오가 수비 시선을 끌었기에, 이정현은 공격을 더 과감하게 했다. 4쿼터 시작 1분 9초에는 2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바운스 패스. 앨런의 플로터를 이끌었다. 점수 또한 74-72로 만들었다.
이정현은 앨런과 또 한 번 2대2를 했다. 3점 라인 밖에서 뛰어드는 앨런에게 바운스 패스. 앨런의 레이업을 이끌었다. 다음 공격 때는 오른쪽 윙을 곡선 주로로 돌파. 78-72를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소모시켰다.
소노는 4쿼터 한때 10점 차(82-72)로 앞섰다. 그러나 소노의 수비가 또 한 번 느슨해졌다. 경기 종료 1분 20초 전 84-85로 밀렸다. 역전을 노려야 했다.
이정현은 볼을 좀처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앨런과 켐바오가 이정현의 부담을 덜어줬다. 풋백으로 이정현 대신 점수를 쌓았다.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누적한 소노는 힘겹게 이겼다. 이정현 또한 오랜만에 이겼다. 23점 4어시스트 2스틸 1리바운드.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었다.
사진 제공 = KBL
이정현이 영향력을 연달아 발휘하자, 소노 역시 36-47로 한국가스공사를 쫓았다. 한국가스공사의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기세를 어느 정도 탔다.
이정현은 볼 없는 스크린과 볼 없는 움직임을 잘 혼합했다. 여러 옵션을 합친 이정현은 장거리 3점포를 가동했다. 2쿼터 종료 1분 41초 전에는 팀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한 자리 점수 차(41-49)로 한국가스공사를 위협했다.
추격한 소노는 43-49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정현은 박지훈(193cm, F)을 쉽게 따돌리지 못했다. 그러나 역동작으로 박지훈을 멈추게 한 후, 한국가스공사 진영으로 컷인. 그리고 앨런의 패스를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이정현은 수비 범위를 더 넓혔다. 그 후 한국가스공사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턴오버를 유도한 이정현은 아웃 넘버(공격 팀 선수 숫자가 수비 팀 선수 숫자보다 많은 상황)를 만들었다. 그리고 앨런에게 앨리웁 패스. 하이라이트 필름을 하나 만들었다.
이정현이 나선 후, 소노는 56-58까지 한국가스공사를 쫓았다. 그러나 팀 수비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또, 수비 리바운드 또한 잘 잡지 못했다. 소노가 좀처럼 치고 나갈 기반을 마련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정현이 3쿼터 종료 1분 50초 전 코너 3점을 터뜨렸다. 이정현이 3점을 터뜨린 후, 소노 선수들의 텐션이 올라갔다. 텐션을 끌어올린 소노는 분위기를 바꿨다. 71-7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이정현은 4쿼터 시작 36초 만에 케빈 켐바오(195cm, F)와 함께 나섰다. 켐바오가 수비 시선을 끌었기에, 이정현은 공격을 더 과감하게 했다. 4쿼터 시작 1분 9초에는 2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바운스 패스. 앨런의 플로터를 이끌었다. 점수 또한 74-72로 만들었다.
이정현은 앨런과 또 한 번 2대2를 했다. 3점 라인 밖에서 뛰어드는 앨런에게 바운스 패스. 앨런의 레이업을 이끌었다. 다음 공격 때는 오른쪽 윙을 곡선 주로로 돌파. 78-72를 만들었다. 한국가스공사의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소모시켰다.
소노는 4쿼터 한때 10점 차(82-72)로 앞섰다. 그러나 소노의 수비가 또 한 번 느슨해졌다. 경기 종료 1분 20초 전 84-85로 밀렸다. 역전을 노려야 했다.
이정현은 볼을 좀처럼 잡지 못했다. 그러나 앨런과 켐바오가 이정현의 부담을 덜어줬다. 풋백으로 이정현 대신 점수를 쌓았다.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누적한 소노는 힘겹게 이겼다. 이정현 또한 오랜만에 이겼다. 23점 4어시스트 2스틸 1리바운드.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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