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공수 겸장, 소노 이정현에게 붙어야 하는 또 하나의 칭호!
손동환 2025. 3. 23. 10:00
이정현(187cm, G)과 관련된 사실이 하나 있다. ‘공수 겸장’이다.
고양 소노는 지난 22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59로 꺾었다. 16승 31패로 부산 KCC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1일 원주 DB전 이후 3주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2023년 7월에 창단한 소노는 이래저래 불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은 강했다. 집중 견제에 시달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 수비를 파훼했다.
무엇보다 높은 공수 에너지 레벨을 최대한 유지했다. 그랬기 때문에, 이정현은 2023~2024시즌을 전성기로 보낼 수 있었다. ‘BEST 5’와 ‘어시스트상’, ‘스틸상’과 ‘3점슛상’, ‘기량발전상’까지. 2023~2024시즌 5관왕을 차지했다.
이정현은 2024~2025시즌 초반에도 팬들에게 임팩트를 심어줬다. 특히, 개막 첫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43점을 퍼부었다. 그리고 소노의 ‘창단 첫 4연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부상으로 꽤 긴 시간 이탈했다. 이정현이 빠진 사이, 소노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때 11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지난 3월 1일 원주 DB전에 복귀했다. 그 후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23점을 퍼부었다. 소노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연패를 벗어난 이정현은 경쾌하게 움직였다. 삼성의 베이스 라인을 침투한 후, 최승욱(195cm, F)의 패스를 받아먹었다. 동시에, 삼성 최승욱(193cm, F)으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3점 플레이를 완성. 5-0으로 소노를 앞서게 했다.
앨런 윌리엄스(200cm, C)가 스크리너로서 이정현을 뒷받침했다. 이정현은 더 날개를 달았다. 1쿼터 종료 4분 32초 전에는 백보드 점퍼를 성공함과 동시에,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3점 플레이를 또 한 번 해냈다.
그리고 이정현은 속공 득점을 해냈다. 속공 득점을 해낸 이정현은 또 한 번 백도어컷. 이번에는 DJ 번즈 주니어(204cm, C)의 바운스 패스를 받아먹었다. 추가 자유투를 또 한 번 성공. 1쿼터에만 11점을 퍼부었다.
덕분에, 소노는 22-19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소노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또, 소노는 24-23으로 쫓겼다. 그러자 김태술 소노 감독은 2쿼터 시작 2분 17초 만에 이정현을 재투입했다. ‘이정현-이재도-케빈 켐바오’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경기 처음으로 결성됐다.
이정현을 향한 견제가 살짝 헐거워졌다. 이정현도 이를 알아챘다. 오른쪽 윙에서 과감하게 3점. 이정현이 3점을 터뜨린 후, 김진유(190cm, G)까지 3점. 소노는 2쿼터 시작 3분 18초 만에 32-23으로 치고 나갔다. 삼성의 타임 아웃 한 개를 소진시켰다.
또, 켐바오가 이정현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다. 이정현의 좋은 슈팅 감각을 잘 살려줬다. 그러면서 이정현이 더 과감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고양 소노는 지난 22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84-59로 꺾었다. 16승 31패로 부산 KCC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1일 원주 DB전 이후 3주 만에 연승을 기록했다.
2023년 7월에 창단한 소노는 이래저래 불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현은 강했다. 집중 견제에 시달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상대 수비를 파훼했다.
무엇보다 높은 공수 에너지 레벨을 최대한 유지했다. 그랬기 때문에, 이정현은 2023~2024시즌을 전성기로 보낼 수 있었다. ‘BEST 5’와 ‘어시스트상’, ‘스틸상’과 ‘3점슛상’, ‘기량발전상’까지. 2023~2024시즌 5관왕을 차지했다.
이정현은 2024~2025시즌 초반에도 팬들에게 임팩트를 심어줬다. 특히, 개막 첫 경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43점을 퍼부었다. 그리고 소노의 ‘창단 첫 4연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정현은 부상으로 꽤 긴 시간 이탈했다. 이정현이 빠진 사이, 소노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때 11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이정현은 지난 3월 1일 원주 DB전에 복귀했다. 그 후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23점을 퍼부었다. 소노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연패를 벗어난 이정현은 경쾌하게 움직였다. 삼성의 베이스 라인을 침투한 후, 최승욱(195cm, F)의 패스를 받아먹었다. 동시에, 삼성 최승욱(193cm, F)으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이끌었다. 3점 플레이를 완성. 5-0으로 소노를 앞서게 했다.
앨런 윌리엄스(200cm, C)가 스크리너로서 이정현을 뒷받침했다. 이정현은 더 날개를 달았다. 1쿼터 종료 4분 32초 전에는 백보드 점퍼를 성공함과 동시에,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3점 플레이를 또 한 번 해냈다.
그리고 이정현은 속공 득점을 해냈다. 속공 득점을 해낸 이정현은 또 한 번 백도어컷. 이번에는 DJ 번즈 주니어(204cm, C)의 바운스 패스를 받아먹었다. 추가 자유투를 또 한 번 성공. 1쿼터에만 11점을 퍼부었다.
덕분에, 소노는 22-19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소노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또, 소노는 24-23으로 쫓겼다. 그러자 김태술 소노 감독은 2쿼터 시작 2분 17초 만에 이정현을 재투입했다. ‘이정현-이재도-케빈 켐바오’로 이뤄진 삼각편대가 경기 처음으로 결성됐다.
이정현을 향한 견제가 살짝 헐거워졌다. 이정현도 이를 알아챘다. 오른쪽 윙에서 과감하게 3점. 이정현이 3점을 터뜨린 후, 김진유(190cm, G)까지 3점. 소노는 2쿼터 시작 3분 18초 만에 32-23으로 치고 나갔다. 삼성의 타임 아웃 한 개를 소진시켰다.
또, 켐바오가 이정현의 호위무사를 자처했다. 이정현의 좋은 슈팅 감각을 잘 살려줬다. 그러면서 이정현이 더 과감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이정현은 수비와 리바운드 또한 활발히 가담했다. 이정현의 수비 리바운드와 빼앗는 수비는 활력소로 작용했다. 이정현이 수비 에너지 레벨까지 올리자, 소노는 삼성과 더 멀어졌다. 2쿼터 시작 4분 31초 만에 37-25로 달아났다.
이정현은 텐션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오히려 집중력을 보여줬다. 2쿼터 종료 2분 6초 전에도 그랬다. 2명의 수비수 때문에 오른쪽 윙에 갇힐 뻔했으나, 빠르게 엔트리 패스. 정희재(196cm, F)의 골밑 득점을 도와줬다. 소노 또한 46-29로 전반전을 마쳤다.
소노의 수비 에너지 레벨은 달라지지 않았다. 소노는 3쿼터 초반에도 강한 수비로 삼성의 텐션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이정현이 글렌 로빈슨 3세(198cm, F) 앞에서 스텝 백 3점을 터뜨렸다. 소노는 삼성과 더 멀어질 수 있었다. 3쿼터 시작 2분 만에 52-31로 달아났다.
이정현은 삼성의 공격 패턴을 알아챘다. 특히, 코번의 백 다운 패턴을 잘 파악했다. 코번의 드리블 타이밍을 포착한 이후, 코번의 볼을 가로챘다. 코번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수비를 해낸 이정현은 탑에서 2대2를 또 한 번 했다. 스크리너의 반대편으로 돌파. 그 후 코번 앞에서 왼손 플로터를 작렬했다. 삼성 수비의 텐션을 더욱 떨어뜨렸다. 그 결과, 소노는 67-44로 더 크게 달아났다.
이정현은 4쿼터에도 코트로 나왔다. 그렇지만 소노가 이미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은 경기 종료 3분 46초 전 마음 편히 코트로 들어갔다. 양 팀 최다 득점(19점)과 양 팀 최다 어시스트(4개), 양 팀 최다 스틸(3개) 등으로 완승을 이끌었다. 잊고 있었던 사실이 떠올렸다. ‘이정현=리그 정상급 공수 겸장’이라는 명제였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소노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8%(23/48)-약 49%(20/41)
- 3점슛 성공률 : 약 32%(10/31)-약 17%(4/23)
- 자유투 성공률 : 100%(8/8)-약 78%(7/9)
- 리바운드 : 46(공격 15)-36(공격 6)
- 어시스트 : 22-13
- 턴오버 : 14-19
- 스틸 : 11-9
- 블록슛 : 1-3
- 속공에 의한 득점 : 9-15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2-10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고양 소노
- 이정현 : 27분 11초, 19점 4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
- 케빈 켐바오 : 23분 32초, 12점 6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 최승욱 : 22분 44초, 11점(2점 : 4/5) 6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 DJ 번즈 주니어 : 24분 4초, 10점 5리바운드(공격 3) 3스틸 2어시스트 1블록슛
2. 서울 삼성
- 코피 코번 : 25분 54초, 14점(2점 : 6/7) 6리바운드(공격 3) 2스틸
- 저스틴 구탕 : 27분 43초, 13점 3리바운드 2스틸 1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이정현은 텐션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오히려 집중력을 보여줬다. 2쿼터 종료 2분 6초 전에도 그랬다. 2명의 수비수 때문에 오른쪽 윙에 갇힐 뻔했으나, 빠르게 엔트리 패스. 정희재(196cm, F)의 골밑 득점을 도와줬다. 소노 또한 46-29로 전반전을 마쳤다.
소노의 수비 에너지 레벨은 달라지지 않았다. 소노는 3쿼터 초반에도 강한 수비로 삼성의 텐션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이정현이 글렌 로빈슨 3세(198cm, F) 앞에서 스텝 백 3점을 터뜨렸다. 소노는 삼성과 더 멀어질 수 있었다. 3쿼터 시작 2분 만에 52-31로 달아났다.
이정현은 삼성의 공격 패턴을 알아챘다. 특히, 코번의 백 다운 패턴을 잘 파악했다. 코번의 드리블 타이밍을 포착한 이후, 코번의 볼을 가로챘다. 코번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수비를 해낸 이정현은 탑에서 2대2를 또 한 번 했다. 스크리너의 반대편으로 돌파. 그 후 코번 앞에서 왼손 플로터를 작렬했다. 삼성 수비의 텐션을 더욱 떨어뜨렸다. 그 결과, 소노는 67-44로 더 크게 달아났다.
이정현은 4쿼터에도 코트로 나왔다. 그렇지만 소노가 이미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은 경기 종료 3분 46초 전 마음 편히 코트로 들어갔다. 양 팀 최다 득점(19점)과 양 팀 최다 어시스트(4개), 양 팀 최다 스틸(3개) 등으로 완승을 이끌었다. 잊고 있었던 사실이 떠올렸다. ‘이정현=리그 정상급 공수 겸장’이라는 명제였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소노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8%(23/48)-약 49%(20/41)
- 3점슛 성공률 : 약 32%(10/31)-약 17%(4/23)
- 자유투 성공률 : 100%(8/8)-약 78%(7/9)
- 리바운드 : 46(공격 15)-36(공격 6)
- 어시스트 : 22-13
- 턴오버 : 14-19
- 스틸 : 11-9
- 블록슛 : 1-3
- 속공에 의한 득점 : 9-15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2-10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고양 소노
- 이정현 : 27분 11초, 19점 4어시스트 3스틸 2리바운드
- 케빈 켐바오 : 23분 32초, 12점 6리바운드(공격 2) 3어시스트
- 최승욱 : 22분 44초, 11점(2점 : 4/5) 6리바운드(공격 4) 2어시스트
- DJ 번즈 주니어 : 24분 4초, 10점 5리바운드(공격 3) 3스틸 2어시스트 1블록슛
2. 서울 삼성
- 코피 코번 : 25분 54초, 14점(2점 : 6/7) 6리바운드(공격 3) 2스틸
- 저스틴 구탕 : 27분 43초, 13점 3리바운드 2스틸 1어시스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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