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이강인 대신 황희찬’ 홍명보호, 오만전 선발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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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안방에서 2025년 첫 승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안방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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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주민규 공격 삼각 편대 가동
오만 꺾으면 월드컵 본선 확정 향해 성큼
[고양=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홍명보호가 안방에서 2025년 첫 승에 도전한다.
이날 대표팀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재성(마인츠), 백승호(버밍엄 시티), 박용우(알아인), 이태석(포항스틸러스), 조유민(샤르자), 권경원(코르파칸), 설영우(즈베즈다), 조현우(울산HD)가 선발로 나선다.
홍 감독은 소속팀 일정으로 합류가 늦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대신 황희찬에게 선발 출격 명령을 내렸다. 또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빈자리는 권경원이 메운다.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지난 경기와 오만의 다른 경기를 통해 분석했을 때 어느 위치에서 얼마만큼 압박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상대가) 롱볼이 많을 거로 예상하는데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에 대한 대응과 세컨드 볼에 대해 말해줬다”고 대비책을 밝혔다. 아울러 “물론 다를 수 있겠지만 압박 여부에 따른 모델이 있기에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승점 14)은 4승 2무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만(승점 6)은 2승 4패로 4위에 머물러 있다. FIFA 랭킹에서도 23위인 한국이 80위인 오만에 크게 앞선다. 상대 전적에서도 5승 1패로 우위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9월 10일 원정 경기에서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손흥민,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의 연속 골로 3-1 승리를 챙겼다. 유일한 패배는 ‘오만 쇼크’로 불린 2003년 10월 21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으로 당시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현재 조 1위인 한국은 오만-요르단으로 이어지는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 최소 조 2위를 확보한다. 그러면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본선행을 확정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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