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제주 남방 공해상서 해상훈련…트럼프 2기 들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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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17일부터 오늘(20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한미일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4척,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함 1척 등 모두 7척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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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지난 17일부터 오늘(20일)까지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한미일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 등 2척,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 칼빈슨함 등 4척,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 이카즈치함 1척 등 모두 7척이 참가했습니다.
미국 항공모함이 참여한 한미일 해상훈련은 작년 11월 다영역 3국 훈련인 '프리덤 에지' 기간 조지워싱턴함이 참가한 훈련 이후 약 4개월 만이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이번 훈련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수중 위협에 대한 한미일의 억제·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대량살상무기(WMD) 해상 운송에 대한 해양 차단 등 해양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3국 협력 증진에 중점을 뒀습니다.
한미일 해상훈련은 3국 국방당국이 공동으로 수립한 다년간의 3자 훈련계획에 따라 정례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은 3자 훈련을 통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일_해상훈련 #트럼프_2기 #미국_항공모함 #북한_위협_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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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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