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이재황과 방송용 썸이었다…'오만추'로 재미 보더니 '솔로라서' 좋아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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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서희가 5살 연하 이재황과의 '썸'에 간접적으로 선을 그었다.
둘은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됐지만, 종영 직후 장서희가 '솔로라서'에 출연해 "연애할 필요를 못 느낀다"는 취지로 말했다.
장서희는 지난 9일 종영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이재황과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장서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과 '도원경 TV'에 출연해 여전히 이재황과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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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재선 기자]
배우 장서희가 5살 연하 이재황과의 '썸'에 간접적으로 선을 그었다. 둘은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서 최종 커플이 됐지만, 종영 직후 장서희가 '솔로라서'에 출연해 "연애할 필요를 못 느낀다"는 취지로 말했다. 최근까지도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을 응원했던 팬들은 "이래서 방송용 썸은 믿으면 안 된다", "잘 어울렸는데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며 실망하고 있다.
장서희는 지난 18일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그는 "계속 솔로로 지내고 있다. 진지한 만남은 10년 전이 마지막"이라며 "독신주의는 아니다. 가끔 소개팅도 했지만 인연이 닿지 않았다. 솔로 생활이 너무 편하고 재밌는 게 많아서 '굳이?' 이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가 최근까지 연애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행동과는 상반된 발언이었다.
장서희는 지난 9일 종영한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이재황과 최종 커플이 됐다. 두 사람은 2008년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사랑하는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재황과 16년 만에 재회한 장서희는 "인터뷰에서 10년 후에 짝이 없으면 만나자고 했다"며 팬들로부터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최종 애프터 데이트에서 장서희는 "일부러 머리도 여성스럽게 하고 왔다. 멀리서 재황이를 봤는데 살이 많이 빠졌더라. 예전에 같이 드라마 했을 때 그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내가 다시 민소희('아내의 유혹' 주인공)가 된 것처럼 설렜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오만추' 방송 내내 편안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케미를 보여줬다. 시청자들도 방송용 썸이 아닌 진지한 만남을 내심 기대했다.
이후 장서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과 '도원경 TV'에 출연해 여전히 이재황과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재황의 고깃집을 방문한 장서희는 '오만추' 비하인드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장서희는 "'아내의 유혹' 김순옥 작가님도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며 "그때 워낙 드라마가 잘됐다. 내가 이재황을 16년 만에 다시 만난 것에 대해 김 작가님이 너무 좋아하셨다"고 전했다.
이재황이 손님들의 고기를 직접 구워주는 등 바빠지자, 장서희는 냉장고에서 직접 맥주를 꺼내오기도 했다. 도원경이 "둘이 같이 관리에 들어간 줄 알았다"고 농담을 건넸고, 장서희는 "지난번에 이영자 언니도 나 보고 안주인 같다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도원경이 "재황이한테 올해 연상과의 연애운이 강력하게 들어온다"고 타로점을 봐주자 장서희가 "나네?"라고 자신 있게 반응했다. 실제 썸을 타는 듯한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팬들은 "오래 잘 만났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번 응원했다.
장서희의 '썸 연기'는 여기까지였다. 그는 최근 '솔로라서'에 나와 솔로 생활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런 모습에 시청자들은 혼란을 느꼈다. '오만추'와 유튜브에서 이재황과의 달달한 러브라인을 연출한 지 2주도 안 지났기 때문이다. 두 사람을 응원했던 팬들 사이에서는 "이영자·황동주처럼 잘되길 바랐다", "연애 프로그램 끝나자마자 선 긋는 건 예의가 아니다"라는 등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방송 팬은 "방송용 썸일지라도 종영 직후 다른 방송에서 그와 반대되는 행동을 한 건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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