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전역 KTX 정차·복합환승센터 건립 100만 서명운동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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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2월부터 부전역 KTX(경부고속철) 정차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지역 교통편의 증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김영욱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며 서명운동의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김 구청장은 "부전역이 KTX 정차역으로 지정되면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이 강화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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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2월부터 부전역 KTX(경부고속철) 정차 및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지역 교통편의 증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김영욱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치며 서명운동의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구는 교통 편의성 증대, 도시 발전 촉진, 교통 수요 증가, 그리고 시민들의 지지 등을 이유로 부전역을 KTX 정차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부전역에는 동해선과 중앙선 일부 KTX가 정차하고 있고 향후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도 예정된 상태”라면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부전역을 KTX 정차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부전역은 부산 도심의 교통 요충지로, KTX 정차 시 시민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 올해 연말 부전~강릉, 부전~청량리 등 다수 철도 노선의 개통으로 부전역 이용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 동남권 시·도민의 54.7%가 부전역 지하에 고속열차 정차역 신설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높은 지지도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서명운동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주요 상권, 공원, 전통시장, 역세권 등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시민들에게 직접 취지를 설명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도 서명운동을 확대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서명운동 종료 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서명운동은 다음 달 30일까지 이어지며 온라인 서명도 가능하다. 김 구청장은 “부전역이 KTX 정차역으로 지정되면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이 강화되고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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