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외투 꺼냈는데 웬 초여름이”…21일 최고기온 22도까지 오른다

박동환 기자(zacky@mk.co.kr) 2025. 3.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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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 폭설을 동반했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주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따뜻한 봄 날씨가 나타나겠다.

다만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1일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3~8도 가량 높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외출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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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최고 24도까지 올라…일교차 유의
동쪽 중심 건조하고 강원·경북 강풍
다음주 초·중순도 따뜻한 날씨 지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지개정원 [사진출처=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주초 폭설을 동반했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주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따뜻한 봄 날씨가 나타나겠다. 다만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21일부터 기온이 평년보다 3~8도 가량 높아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예보됐다.

토요일인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3~24도로 예상되며, 일요일인 23일도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15~24도로 22일과 비슷하게 포근할 전망이다. 또 22일과 23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커 외출 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권 내륙은 일교차가 20도 내외에 달할 전망이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산지를 중심으로 22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다음 주 초·중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월요일인 24일부터 수요일인 26일까지 아침 기온은 4~11도, 낮 기온은 14~23도로 예보돼 이번 주말보다 아침 기온이 더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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